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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누 감독 경질 토트넘 새감독은 콘테? 포체티노? 202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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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감독 경질 토트넘 새감독은 콘테? 포체티노?

2021. 11. 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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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열렸던 토트넘과 맨유의 리그경기는 소위 경질매치였다. 누누와 솔샤르 감독 모두 팀과 선수단, 그리고 팬들에게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 만났기 때문. 경기에서는 클래스를 보여준 호날두와 카바니 등의 골을 묶어 맨유가 3:0의 대승을 거두며 끝이났다.

 

 

 

 

 

누누에 대한 인내심은 바닥이 났다

 

토트넘의 홈이였고 맨유는 공격에 비해 수비의 불안을 안고있던 상황. 하지만 누누감독이 이끌고있는 토트넘은 유효슈팅조차 날리지 못하며 처참하게 무너졌다. 사실 누누 산투 감독이 토트넘 감독에 내정되었던 그 시작에도 전체적인 여론과 특히 팬들의 반응은 좋지 못했다. 그리고 무리뉴 감독의 영향을 받은 감독이라는 점에서 그의 공격 전술에 대한 의문부호가 있는 상황 속에서 리그 개막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로 맨시티를 이기며 불안감을 지우는 듯 했으나 현재 상황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과 손흥민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화끈한 공격력은 사라졌고 득점은 커녕 슈팅조차 기록하기 힘든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가장 큰 문제는 누누 감독이 어떠한 축구를 하고 싶은 것인지 전혀 알 수 없다.

 

선수도 그렇지만 감독에게도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할 시간은 필요하다. 다만, 누누가 시즌을 치르면서 특색도 없고 전술의 변화도 없는 모습이 10경기 넘게 이어짐에 따라 이것은 적응기가 아니라 감독의 능력에 대한 의문점이 들기 시작하면서 현재 그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여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선수단도 등돌린 것 같다

 

호이비에르는 맨유 전을 마친 후 인터뷰를 통해 작심 발언을 했다. " 우리 집 청소부 아주머니가 감독으로 있어도 나는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치를 것이다. " 자신의 의지를 포현 것이라 단순히 볼 수 있겠지만 감독이라는 단어를 쓰며 현재 누누 감독에 대한 비판을 애둘러서 표현했다는 게 느껴지는 부분.

 

케인 역시 현재 팀 상황에 대해서 불만을 SNS을 통해 표출한 바 있는 등 현재 토트넘 구단의 선수들은 태업까지는 아니더라도 감독에 대한 신뢰를 느끼지 못하며 그 부분이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치는 듯 보이며 전 감독이었던 무리뉴에 대한 재평가에 관한 이야기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누누 감독도 시즌 전, 케인의 이적 이슈 등 구단의 어려운 상황을 겪었다는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그것은 핑계로 보일 수 밖에 없는 현상황이다.

 

 

 

 

 

 

 

1순위 콘테 감독

 

이탈리아의 스카이이탈리아에서는 토트넘 구단에서 콘테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하며 구체적인 방안까지 내놓았다고 기사를 썼다. 1월 선수 영입에 대한 권한을 주겠다는 게 주요 내용. 콘테 감독은 명장으로 꼽히고 첼시 감독을 역임하며 EPL을 경험한 이력도 있다. 최근에는 인터밀란을 맡아 팀을 우승시켰으나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수뇌부와 갈등을 빚으며 감독직을 내려놓았기에 불안감이 있기는 하지만 감독적인 능력은 검증이 필요없다.

 

물론 콘테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을 수락할 지 미지수이다. 보통 그는 리그 최상위권 팀들을 맡아 왔다는 점에서 만족을 못할 수도 있다. 게다가 콘테 감독의 다혈질적인 성격이 과연 토트넘 구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면 최종 후보에서 탈락 할 수 있는 여지는 있다.

 

 

 

 

포체티노의 복귀?

 

또다른 후보는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 이슈가 있을 때마다 언급되는 포체티노 감독이다. 그는 사실상 지금의 토트넘 구단의 기반을 다진 감독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까지 진출시키는 등, 우승컵은 없었지만 확실히 감독으로써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리고 야인 생활을 거쳐 PSG 감독직을 맡고있다.

 

포체티노가 바로 부임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현재 PSG와 계약 기간이 있으며 돈이 궁색한 구단도 아니라는 점에서 포체티노가 짤리지 않는 한 PSG가 그를 놔줄 이유는 없다. 다만 올시즌 PSG의 경기력은 부진한 편이며 특히 메시 영입 후에도 좋은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포체티노에 대한 구단의 생각이 달라질 수 있다.

 

더불어 포체티노 감독은 여러 번 인터뷰를 통해 " 언젠가는 토트넘 감독으로 돌아갈 것이다 " 라는 발언을 통해 토트넘 구단에 대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과연 토트넘의 새로운 감독은 누가될까? 현지 언론에서는 이미 감독대행을 맡았던 메이슨 코치가 잠시나마 토트넘을 다시 한 번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았다. 분명한 건 감독이 누가 되었든 토트넘의 누누 체제에 변화는 반드시 필요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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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둘리차 적응기인가? 부족인가? 차라리 태업이어라

2021. 10. 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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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출신이자 세르비아 농구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올시즌 기대를 모았던 라둘리차의 심각한 부진이 계속되고있다. 오리온은 이대성이 라둘리차 영입 과정에서 영상을 보내며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보였으나 그 노력이 무색해질만큼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NBA 타이틀이 무색하다

 

창원LG는 1라운드 7경기를 치르며 4승 3패를 기록, 기대이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선방하고있다. 다만 1옵션 용병으로 데려왔던 라둘리차는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오히려 2옵션 할로웨이의 활약이 눈부신 상황. NBA 출신이며 골밑은 물론 슛터치까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라둘리차는 특색이 없고 의욕도 없어보인다.

 

물론 KBL 역사에서 NBA 출신의 타이틀을 내밀며 용병으로 영입되었으나 실패했던 사례들도 많다. 다만 라둘리차는 33살로 백전노장급의 나이도 아니며 이미 중국리그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경험이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가졌으나 현재까지는 너무나 실망이다.

 

그의 평균 출전시간은 18여분에 그치고 있고 주요 스탯도 8.7점과 5.7리바운드이다.

분명  NBA 타이틀 값을 기대했던 수치에는 너무나 모자르다.

 

 

 

강을준 감독도 비난했다

 

강을준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 1옵션에서 밀리니 게임이 어렵다 " 라고 말하며 대놓고 라둘리차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그의 기대감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최근 창원LG와의 경기에서도 신장이 훨씬 작은 마레이를 상대로 라둘리차는 힘을 쓰지 못했고 마레이를 훨훨 날아 다니며 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시즌 전, 라둘리차의 이름값과 국내선수들의 선수 구성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던 오리온의 입장에서 현 상황은 정말 용병 교체라는 말까지 나올 수 있을 정도로 답이 없어보인다.

 

 

 

 

 

 

 

에이징 커브인가? 태업인가?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33살의 나이는 전성기에서 아예 내려온 백전노장이라 하기엔 충분히 젊다. 물론 선수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에이징 커브가 왔다고 하기엔 그가 최근 다른 리그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에 비해서 급격하게 너무나도 떨어졌다는 점에서 의문점이 든다.

 

그렇다면 태업일까? 그는 경기내내 표정이 좋지않고 심지어 작전타임 상황에서도 감독과 선수들 뒤에서 멀뚱멀뚱 서있는 모습을 보이는 등 태업으로 보여지는 의욕없는 모습을 보이기도했다.

 

적응 문제일 수 있지만 어느덧 1라운드도 2경기만 남은 상황.

라둘리차가 정말 어떤 부분이 어려운 지를 찾고 적응하여 전성기 때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오리온에겐 더할나위없는 상황이 되겠지만 솔직히 나아질 수 있을 지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생각보다 빠른 결단이 필요할 수 있다

 

이름값만 믿고 리그를 치르기엔 상황이 더 안좋아질 수 있다. 물론 라둘리차에게도 더 기회를 줄 필요가 있으며 적응과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만 계속 기다려주기엔 오리온의 성적이 걱정될 수도 있다.

 

강을준 감독도 1라운드가 끝이나면 경기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스린 후, 라둘리차의 나아지는 모습을 기대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일단 그에게 기회를 준다는 것. 하지만, 부진이 길어지고 의욕적인 모습조차 나오지 않게 된다면 오히려 빠른 결단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무리 NBA에서 뛰었던 선수라도 자신에게 맞지않은 리그가 있으며 마인드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면 갓 대학을 졸업한 새내기 용병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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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 연패 일시적일까? 시즌내내 계속될까?

2021. 10. 2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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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모비스가 주말 경기에서 전주 KCC에게 다잡은 승리를 내주며 연패에 빠졌다. 시즌 초이기는 하지만 1승 6패의 부진과 함께 어느새 순위는 리그 최하위. 팀의 기둥 양동근의 은퇴 등, 새롭게 팀을 리딜빙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지만 21-22 시즌이 시작된 후 7경기에서 경기력 자체가 너무 부진하다.

 

 

 

 

 

역대급으로 부진한 두 용병

 

울산 모비스의 부진 중 가장 큰 요소로 꼽을 수 있는 건 바로 용병 경쟁력이다. 얼 클락과 토마스는 10개 구단 용병 중에서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부진을 보이고 있다는 점. 만수라 불리는 유재학 감독은 용병선택에서 최근 계속해서 아쉬움을 보인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 글쎄.. 특히 KBL처럼 용병의 능력치가 순위와 경기결과에 크게 좌우하는 리그에서 올시즌 용병 선택은 너무나 아쉽다.

 

불과 20-21 시즌에도 좋은 국내선수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우승 전력이라고 여겨지진 않았던 KGC가 설린저 영입과 함께 챔피언전 우승을 차지한 사례를 본다면 그만큼 KBL에선 용병의 능력치가 중요하다.

 

얼 클락과 토마스 두 선수 모두 1,2옵션 구분이 되지 않을만큼 동반 부진을 보이고 있으며 공격이 되지않으면 그나마 기대해야 할 수비에서도 부진하다는 건 정말 심각하다. 더불어 클러치 타임에서 스스로 마무리 지어줄 용병이 없다는 건 울산 모비스가 시소 게임에서 이길 확률이 더욱더 낮아진다.

 

 

 

 

 

 

 

주전 가드 서명진의 아쉬움

 

고졸 출신으로 양동근의 후계자로 지목되며 유재학 감독의 신임을 받고있는 포인트 가드 서명진. 리빌딩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서명진의 성장세는 무서웠고 지난 시즌에도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아쉬운 모습이 있기는 했지만 리그에서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이며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올시즌 서명진은 너무나 크게 부진하고 있고 자신감도 상실한 모습이다. 잔실수가 많고 슛을 던져야 할 상황과 내줘야할 상황에서 버벅거리는 장면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 역시 스스로의 실력보단 심리적인 불안감이 가장 큰 요인으로 보이는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가장 최근 전주 KCC와의 경기 막판은 서명진의 불안감이 극대화로 보여지는 장면이었는데 3점차로 앞서있는 상황에서 공을 지키기만 하면 이기는데 동료에게 불필요한 패스미스를 통해 상대방에게 공격권을 내주었고, 결국 동점포를 내주며 연장전에서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모비스에겐 이현민이 있지만 그는 노장이고 그 역시 전성기에 비해 폼이 떨어졌다는 점에서 울산 모비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결국 포인트가드로써 해줘야 할 선수는 서명진이다.

 

하지만, 그가 올시즌 내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울산 모비스가 흔들릴 수 밖에 없고 유재학 감독도 그의 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새로운 구상을 마련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그에겐 이번 시즌이 매우 중요하며 그의 활약 여부는 울산 모비스의 미래와도 굉장히 짙게 연관되어있다.

 

 

 

 

 

 

이우석과 신민석의 가능성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울산 모비스는 화려했던 우승 시절을 뒤로 한채 팀 리빌딩을 이루는 과정이다. 물론 지난 시즌에도 리빌딩 과정에서 플레이오프까지 팀을 이끌며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인다는 점에서 유재학 감독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기도 했으나 21-22 시즌 초반은 생각보다 심각해보인다.

 

다만, 지난 시즌 신인 선수이자 올시즌에도 신인 선수로 분류되는 이우석과 전체 4순위로 지명된 신민석의 활약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신민석과 같은 경우 아직 리그 적응도 필요하지만 슈터로써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며 수비력만 좋아진다면 모비스의 중추적인 자원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이우석은 유재학 감독의 칭찬을 받는 몆 안되는 선수로 신인급이지만 굉장히 안정적이다. 메이드도 좋고 괜찮은 슛터치와 속공 가담도 좋은 편이고 농구를 알고하는 선수라는 유재학 감독의 코멘트가 괜한 말이 아니라는 걸 매경기마다 보여주고있다. 물론 그도 더욱더 성장해야 할 선수이지만 사실 요즘 모비스 농구에서 가장 든든한 선수가 이우석으로 여겨질 정도.

 

아직 초반이고 리그는 길다. 울산 모비스는 충분히 아직 날아오를 수 있으며 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분위기만 탄다면 충분히 반등이 가능. 초반이지만 개인적으로 용병 교체에 대한 검토, 서명진의 자신감 회복 등의 이슈가 해결이 된다면 경기력과 성적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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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살로 이과인 결정력 뛰어난 아르헨티나 공격수 돌고 도는 커리어

2021. 10. 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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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골결정력으로 빅클럽을 오가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던 곤살로 이과인 커리어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무대에 진출하였으나 몸관리 실패 등으로 폼이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은퇴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화려했던 커리어의 대한 정리 시작해보겠습니다.

 

 

 

 

 

인트로, 선수소개

 

아르헨티나 국적이며 현재 소속은 인터 마이애미. 포지션은 최전방 스트라이커이고 워낙 득점력이 좋은 선수라, 어린 시절부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그의 전성기는 레알 마드리드와 나폴리 시절이라 할 수 있다. 15-16 시즌에는 세리에A 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한 바 있기도 하다. 다만, 클럽 대비 국대에서 유독 부진했고 전성기였던 레알 마드리드 시절에도 벤제마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린 느낌이 있으며 유벤투스 시절에도 AC밀란, 첼시로 임대를 거치는 등 화려한 득점력에 비해서 조금은 아쉬운 요소들도 존재한다.

 

 

첫 유럽 진출, 레알 마드리드

 

프로 데뷔는 자국의 리버 플레이트에서 시작했고 2006년 12월, 레알 마드리드에 120만 유로의 이적료를 통해 이적했다. 초반에는 조커의 이미지가 강했으나 쏠쏠하게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려갔다. 08-09 시즌을 기점으로 주전 반 니스텔루이가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이과인은 더 많은 기회를 얻기 시작했고 기대에 부응하며 이 시즌에 팀 성적은 부진했으나 본인은 44경기 24골로 좋은 폼을 보였다.

 

하지만, 그후 레알 마드리드는 갈락티코 정책으로 호날두, 카카, 벤제마 등 슈퍼스타들이 입단하며 이과인의 입지는 작아질 것이라 예상되었으나 적응기의 문제로 부진한 벤제마 대신 이과인은 좋은 득점 감각을 보이며 활약했다. 다만 이 시기에 팀 성적은 좋지 못한 편. 

 

무리뉴 감독 부임 후, 이과인/벤제마 투톱이 가능되는 등 결과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지만 일시적이었고 시간이 갈수록 이과인보다 벤제마가 중용되는 분위기. 나름대로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이과인은 좋은 골 결정력을 통해 실력을 꾸준하게 인정 받았고 12-13 시즌 후, 유벤투스와 아스날이 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지만 실패한 사이 나폴리가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적 당시 대다수 언론이 레알 마드리드가 이과인을 이적시킨 건 실수다 라고 했으나 결과적으로 그가 이적하며 벤제마는 더 많은 기회를 부여 받으며 21-22 시즌이 진행되는 현재까지 레알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반면 이과인이 이적을 허락하는 과정에서 보드진이 이적을 결정한 이유는 그가 큰 경기에서 약하다는 것.

 

 

 

 

 

 

전성기의 시절, 나폴리

 

그의 최고 전성기는 3시즌을 함께했던 나폴리 시절이라 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선 골감각이 좋은 선수로 분류 되었다면 나폴리 시절에는 골감각은 물론 연계 플레이까지 눈을 떴다는 평가를 받았다. 첫 시즌에 44경기 24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날아올랐고 리그, 컵대회, 챔피언스리그 가리지 않고 꾸준하고 다양하게 활약했다는 점에서 그가 큰 경기에 약하다는 평가도 어느정도 바뀔 듯.

 

다만, 시즌 막판에 부상을 당하며 그 상태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참가했고 극도의 부진을 보이며 비난을 받았다.

두 번째 시즌에는 팀성적과 본인의 득점력도 아쉬운 시즌이 되었는데 그럼에도 총합해서 29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든든한 에이스 역할을 했다. 그리고 하이라이트 시즌인 15-16 시즌, 그는 시즌 중반까지 30경기 29골의 페이스를 보여주며 주요 유럽리그에서도 독보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결국 이 해에 세리에A 한 시즌 최다득점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하며 득점왕에 올랐다. 이 시즌은 특히 세리에A 리그 기준으로 유일하게 20골이상 넣은 선수로도 기록되었다. 최종 시즌 기록은 42경기 38골을 기록하며 최고의 공격수로 이름을 높였다.

 

 

 

 

 

 

 

 

내리막이 보이기 시작

 

유벤투스에서 우승은 했지만..

무려 9,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세리에A 역대 최고 이적료였으며 유벤투스가 얼마나 이과인을 원하는 지 말해주는 수치. 다만 팬들은 일전부터 조금씩 불어난 몸을 가진 이과인을 보며 오버페이라는 걱정스러운 시선들이 있었는데 그 걱정이 틀리지 않았다.

 

첫 시즌에는 초반 적응기를 거치며 쏠쏠하게 활약하기는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폼이 떨어졌다. 특히 유벤투스 전술과 이과인이 맞지 않다는 분석과 함께 디발라와의 공존이 문제가 되었는데 두 선수 모두 득점에 대한 욕심을 가졌다는 점에서 중복되는 것이 많았다. 유벤투스에서 2시즌간 우승을 경험했으나 이과인은 1옵션이라 하기엔 애매했고 결국 유벤투스가 레알에서 호날두를 영입하게 되면서 이과인과의 이별은 시간문제가 되었으며 AC밀란으로 임대를 떠나게 되었다.

 

 

부진의 임대 시절(AC밀란과 첼시)

1,800만 유로의 1년 임대료와 3,600만 유로의 완전이적조항을 얹어 AC밀란에 합류했다. 이과인의 폼은 나쁘지 않은데 AC밀란의 성적이 최악이라, 빛을 발하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밀란이 이과인 완전영입을 포기하면서 이과인과 유벤투스 모두에게 물음표가 뜨는 상황이 와버렸고, 결국 그는 이듬해 첼시로 임대를 떠난다.

 

6개월 계약으로 첼시에 합류했다. 9번 공격수의 무덤이라고도 불리는 첼시에서 과연 폼이 떨어진 이과인이 성공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는데 결과는 역시 실패였다. 일단 폼도 폼인데 가장 거칠고 빠른 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하며 최악의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고 결국 쉬운 찬스도 놓치는 등, 첼시가 그를 완전영입할 이유가 없어짐에 따라 그는 임대 계약 완료 후 유벤투스로 복귀했다.

 

사리 감독 체제에서 중용 되었으나 스탯이 너무 부족하고 유벤투스의 경기력도 나아지지않는 상황 속에서 피를로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게 되면서 이과인은 그나마 있던 자리가 사라졌다. 그는 유럽무대를 떠나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고 더이상 폼이 돌아오지 않는 지, 예전에 명성을 생각한다면 너무나도 큰 부진을 겪고 있으며 최근 은퇴설이 돌고있다.

 

 

 

 

 

 

국가대표로써의 곤살로 이과인

 

도메네크 프랑스 감독의 러브콜을 받아 프랑스 국가대표팀을 선택 할 수 있었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며 아르헨티나에 남았다. 하지만 이미 아르헨티나 국대는 공격수가 넘쳤기에 이과인의 선발은 불투명했고 쉽게 국대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정체성을 지킨 이과인을 지지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계속해서 대표팀과 인연이 없던 그는 아르헨티나 대통령까지 나서서 당시 국대 감독인 마라도나에게 압박을 가해 그를 국대로 뽑았고 첫 월드컵이었던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다. 그후로 국대에서 꾸준히 활약했고 남미예선에서 9골을 넣으며 승승장구했는데 문제는 큰 경기에서 부진하다는 것.  대표적인 건 바로 2014 브라질 월드컵 독일과의 결승전 경기에서 1:1 찬스를 어이없게 놓치며 결국 우승 트로피를 잃게 되었다.

 

메시와 호흡도 좋지 못했고 결국 이과인은 나쁘지 않은 활약에도 큰 경기에서 약하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으며 2019년 3월,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A매치 75경기 31골

 

 

 

 

 

 

 

곤살로 이과인에 대한 TMI 

 

 

1. 슈팅력과 결정력을 가진 공격수였다

-> 양발을 모두 강력한 슈팅을 가지고 있었고 움직임도 좋아 오프사이드를 피해 1:1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도 탁월했다. 일단 기회에서 침착함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공격수에게는 엄청난 장점. 

 

 

2. 기복이 심하고 체중관리 실패가 빈번했다

-> 일단 이과인은 몰아치는 능력도 좋아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으나 한 번 부진하기 시작하면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기복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선수라면 기본으로 가져가야할 체중관리에 빈번하게 실패하며 한 눈에 보더라도 무거워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 보기와 달리 숫기가 없는 편이다

-> 외모와 달리, 쑥스럼을 많이 타는 편이며 나서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레알 시절에도 다른 선수들은 외모 가꾸기에 정신이 없을 때 이과인은 꾸미지도 않고 옷도 제대로 걸치지 않고 숙소를 돌아다녔다고 한다.

 

 

4. 프랑스/아르헨티나 이중국적자이다

-> 프랑스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이중국적자이며 위에 언급한 것처럼 프랑스 국대도 충분히 가능했으나 자신의 정체성을 위해 아르헨티나 국대를 선택했고 이것은 결과적으로 옮은 결정이 되었다.

 

 

5. 친형도 축구선수이다

-> 페데리코 이과인으로 축구선수이며 동생에 비해 명성은 굉장히 낮다. 키도 170대 초반으로 작으며 국대 경험도 없는데 현재 이과인과 같은 소속이다.

 

 

6. 디 마리아와 대표적인 절친이다

-> 1살 차이로 나이도 비슷하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랫동안 함께 뛰며 호흡을 맞추었고 그 호흡은 국대에서도 이어지며 절친이 되었다.

 

 

7.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 레알 마드리드 시절, 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후 국대로 가서 A매치에서 3골을 넣은 뒤 복귀해서 다시 리그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환상적인 득점 감각을 보여준 바 있다.

 

 

8. 벤제마와도 특급 절친이다

-> 보편적으로 주전 경쟁을 하면 사이가 어색하기 마련인데 두 선수는 레알에서 함께 뛰며 절친이 되었고 많은 경기는 아니지만 함께 중용되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9. 라치오 킬러이다

-> 나폴리 이적 후, 매 시즌 상대하는 라치오를 만나기만 하면 무서운 득점포를 가동했는데 공식 11경기 12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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