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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김종욱 찾기, 첫사랑이 꼭 처음일 필요는 없는 이유

2021. 6. 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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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임수정 주연의 로맨틱 코메디

2010년 개봉.

뮤지컬 원작을 영화화했으며

원작 뮤지컬 장유정 작가가 감독을 맡았다.

 

실명을 그대로 쓰는

뮤지컬과 달리

남주 공유(한기준), 여주 임수정(서지우)

이름을 붙였고

내용 역시 조금 차이를 보인다.

 

.

.

.

 

뮤지컬 김종욱 찾기

역대 주인공을 맡았던 남자 배우들이

특별출연 혹은 우정출연 식으로

출연했으며

그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남주인공을 맡았던 배우들은

오만석, 엄기준, 원기준, 신성록, 김무열 등등

맡은 바 있으며

여주인공을 연기했던

배우 오나라 역시

영화에 우정출연했다.

 

.

.

.

 

한국영화 특유의

끼워 맞추기, 신파극, 극적인 장면 연출 등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에서

가장 깔끔했던

로맨틱 코메디 영화로

평가 받았고

공유, 임수정의 케미도 너무 좋고

두사람이 잘어울려서

영화의 재미와

설레임을 잘 느낄 수 있다.

 

영화 초반과

중간중간 배경으로 나오는

인도를 보면서

아~~ 여행의 뽐뿌도 느낄 수 있게하는

영화도 되었다.

 

 

 

 

첫사랑을 찾아주는 남자, 한기준(공유)

가지런한 2:8머리, 고지식한 남자 한기준

융통성 없고

고지식한 성격을 가진 남주 한기준(공유).

여행사를 다니지만

고객들이

가려는 나라에 대한 위험성을

곧이 곧대로 일러주며

말그대로 회사에 도움이 되지않게 되면서

짤리고 만다.

 

그리고

결국 그는 어렴풋이 떠오른 생각으로

회사를 차리게 되는데....

다름아닌

 

" 첫사랑을 찾아주는 회사 "

 

.

.

.

 

첫고객으로

여주 서지우(임수정)이 오게 되면서

그녀의 첫사랑을 찾아

함께 돌아다니며

극강의 케미를 보여준다.

 

10년이 훌쩍넘은 영화인데

영화 속, 공유와 임수정은 촌스럼 없이

선남선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특히 공유의 스타일은

지금 그대로

하고 다녀도 꿀릴 것이 

없어보인다.. 신기...ㅎㅎ

 

 

 

 

 

영화의 엔딩을 보지않는 여자, 서지우(임수정)

직업은 뮤지컬 무대 감독

10년전, 홀로 떠났던 인도여행.

그곳에 만난 남자

김종욱을 잊지 못하고

현재까지 살아가고있는 인물이다.

 

자신에게

결혼하자 고백하는 남자가 있으나

첫사랑 김종욱을 잊지못해

거절하게되고

모든 상황을 알고있는

아버지(천호진)는 

이러다가 딸 혼삿길이 막힐 것 같아

우연히 발견하게된

첫사랑을 찾아주는 회사로

그녀를 데리고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는 두사람.

 

.

.

.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

하지만 10년이란 세월동안

자신에 대한 마음 혹은

외모적으로

변해있을 것 같다는 두려움 때문에

그와 만나기로 했던

장소로 찾아가지 않았던 서지우.

 

더불어,

자신이 기대했던 결말과

다를 것에 대한 두려움때문에 모든 영화의

엔딩을 보지않는다는

그녀의 성격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인도여행 뽐뿌 오게 만드는 씬들

너무나도 잘어울리는 두사람

지우의 과거 여행 이야기.

우연히 만난 남자, 김종욱과의 함께한 시간들인데

영화속에서는

그남자를 밝힐 수 없기에

공유가 나온다.

 

너무나 잘어울리는 두사람.

그리고 그공간이

여행을 가지 않으며 쉽게 떠날 수 없는

인도라는 점에서

더욱더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

.

.

 

인도여행 장면에서

보여지는 공유는 현실속 한기준과는

전혀 다른 외모와

분위기를 보여주며

정말 아~ 멋있다라고 느낄 수 있다.

 

해외여행을 못가는

코로나 시대에 인도 블루시티라는

매력적인 도시는

여행에 대한

뽐뿌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

 

 

 

 

 

첫사랑, 꼭 처음으로 정의할 수 없다

인연을 만들면 그것이 운명이다

기준과 지우는

지우의 첫사랑을 찾는 과정에서

서로에게 

사랑을 느낀다.

 

하지만,

놀랍게도 지우의 첫사랑 김종욱이

기준의 회사로

전화를 걸어

지우를 찾게 되었고

기준은 지우에게

그 소식을 전하기 싫지만 전달하는데....

 

.

.

.

 

영화의 끝은 깔끔하다.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것이 두려웠던

지우는 결국 첫사랑과 재회하지만

그와 짧은 인사를 건낸 후,

새로운 사랑인

기준에게 마음이 향한다.

 

" 인연을 만들면

결국 그것이 운명이 되는 법 "

 

.

.

.

 

보통의 한국영화가 보여주었던

로맨틱 코메디의 

결말이 아닌

굉장히 깔끔한 결말을 볼 수 있던 영화라

더욱더 좋게 느껴졌다.

 

첫사랑,

그것이 꼭 처음으로

정의 내릴 필요는 없는 것이니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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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ALAGugu_K 님의 블로그입니다.

유주얼 서스펙트 역사상 최고의 반전영화 알고봐도 소름이다

2021. 6. 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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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반전영화로 항상 먼저 꼽히는 영화

1995년 개봉.

국내에는 1996년에 개봉했고

2016년에 일부 상영관에서

재개봉되었다.

 

우리가 흔히

반전 영화를 논할 때,

식스센스와 함께 가장 많이 꼽히는 게

바로 이 영화.

사실, 워낙 반전에 대한 내용이

여기저기 알려져서

이 영화의 반전을

알고 본 사람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이게~ 신기하게도

반전을 알고 보아도

엄청난 매력을 가진 영화이다.

 

액스맨 시리즈, 작전명 발키리 등을

만들어낸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이름을

제대로 알린 작품이기도 했으며

조연으로 나왔으나

엄청난 임팩트로

주연급 연기력을 보여준

케빈 스페이시를

대배우로 만든 작품이 되기도했다.

 

영화의 제목인

유주얼 서스펙스의 뜻은

 

" 범죄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소환 대상에 오르는 용의자 "

 

 

 

 

 

추리극을 좋아한다면? 바로 이 영화

버벌과 수사관의 심문, 영화의 포인트

추리 영화를 좋아한다면

유주얼 서스펙트는 무려 30년이 가까이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흥미로울 것.

 

가장 부러운 사람이

이 영화의 결말과 반전을 모르고

본 사람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말 백지 상태에서 이 영화를 추리하며

본다고 가정한다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

 

.

.

.

 

한 부둣가에서

무려 28명이 사망하고 9천만달러

이상이 증발해버리는

대형사고가 터지게 되고

그 곳에서

멀쩡하게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가 바로 버벌(케인 스페이시).

 

이 사건에는

경찰 사이에서도 유명한 범죄자

킨트를 비롯하여

여러명의 네임벨류있는

범죄자들이 포함되어있었는데

다 죽고 버벌만

살아남은 걸

수상하게 여긴 수사관이

이미 검사에게 

사면을 받은 버벌을 심문하게 되면서

버벌의 이야기로

영화는 현재와 과거를 오간다.

 

.

.

.

 

이 영화의 매력은

물론 반전을 모르고 본다면 더욱더 

흥미롭겠지만

반전과 결말을 알고 보아도

영화가 흘러가면서

범인에 대한 여러가지 단서들이나 상황들을

발견할 수 있어서

그런 것을 찾아가면서 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그 사람,

카이저 소재... 그리고 반전

유력한 카이저 소재 후보였던 킨트

사건의 중심엔

" 카이저 소재 " 라는 인물이 존재했고

그 사람이

이 사건을 계획하고

결국 모두를 죽게 만들었으며

유일한 생존자

버벌 역시

그의 존재를 두려워하며

그가 킨트를 죽이는 것을 보았다고

떨면서 말한다.

 

하지만, 수사관은

수차례 죽은 척 하며 수사망을 벗어난

킨트의 죽음을 의심하며

버벌을 거세게

몰아붙이며

그 당시 있었던 사건에 대해

모든 걸 털어놓으라

하기 시작했으며

절름발이 버벌은 두려움에 떨면서도

하나하나 과거의 일을

말하기 시작한다.

 

.

.

.

 

절름발이 버벌의 심문은

그대로 영화의 과거로 돌아가

화면으로 보여지고

여기서 놀라운 것은

모든 것이

버벌의 머릿속에 나온 허구였다는 것!!

 

심문이 이루어진

한 경찰관의 방에는 다양한 범죄자를

비롯하여 서류와 소품들이

즐비하게 놓여있었고

버벌은 짧은 시간에

그런 것들을 파악하여 적절하게

이야기를 꼬아서

허구적인 이야기들을

수사관에게 쏟아내었던 것이다...ㅎㅎㅎㅎ

정말.. 대단해...

 

.

.

.

 

그리고...

모두가 그렇게 두려워했던

카이저 소재의 정체는.... 과연.......

그는 버벌이었다는 것...!!

 

 

 

 

 

경찰을 농락한 버벌의 퍼포먼스

수사관이 마시던 커피의 상표가 코바야시였다

떠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버벌은

수사관을 앞에두고

쓸데없는 이야기들을 늘어놓기 시작했는데

모든 것은

그의 치밀한 전략이었다.

 

그가 언급했던

레드풋은 벽에 붙어있던 범죄자 정보의

범고래처럼 생긴 레드풋을

인용한 것이었고

 

카이저 소제의

하수인 쿠바야시는

수사관이 마시던 커피잔 바닥에 있는

상표의 이름을 따온 것.

 

.

.

.

 

앞서 말했듯이

그는 수사관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안에 있는 서류, 소품들을

파악하여

그의 심문내용에

적절히 섞어서 허구적인 내용을

만들어내며

경찰을 농락한 것이었다.

소름....ㅎㅎㅎ

 

 

 

 

 

이 영화의 최고의 명장면

누구나 아는 마지막 명장면

결국 수사관은

버벌의 농락에 제대로 당하게 되면서

카이저 소제=킨트

공식을 적립하게 되면서

오히려 버벌을 두둔하며

그를 놓아주게되고

드디어 영화의 마지막 명장면.

 

사면을 통해

경찰서를 나온 버벌은

절름발이로 걷다가 머지않아 제대로

걷기 시작했고

멋스럽게 담배를 물더니

그대로 차에 탑승.

 

차를 운전하고 온 사람은

버벌이 코바야시라고 지목했던

카이저 소제의

하수인이었다...ㅎ

 

 

https://www.youtube.com/watch?v=QGvZwQINUoU 

 

왜 이 영화가

세계 최고의 반전영화로 꼽히는 지

확실히 알 수 있다.

나 역시

워낙 패러디도 많이되고

회자되는 곳들이 많아서

내용만 알 뿐

최근에서야 처음 이 영화를

제대로 보았는데

내용과 결말을 아는데도

영화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다.

 

 

 

 

 

유주얼 서스펙트에 대한 TMI

 

 

01. 감독은 주연배우 5명 모두를 속였다

 

감독은 " 반전 " 이라는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서

주연배우 5명에게

" 너가 카이저 소제야~ " 라고

말한채 촬영했고

후에 가브리엘 번은 자신이 카이저 소제가 아니자

감독과 싸우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

.

.

 

02. 각본가의 연출 포커스가 성공의 요인이다

 

각본가 맥쿼리는

연출의 포커스를 맞추는 과정에서

카이저 소재가 누구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키튼이 살았는 지 죽었는 지에

집중을 했고

그러한 연출을 통해

관객들이 반전을 더욱더 크게 느끼는

효과를 만들어내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

 

.

.

.

 

03. 하하가 불렀던 그 노래의 가사

하하가 무한도전에서 불렀던

" 키 작은 꼬마이야기 " 라는 노래에 등장하는

카이저 소제가

바로 이 영화에 카이저 소제가 맞다.

 

.

.

.

 

04. 한국식 건물이 등장한다

 

카이저 소제를 통해 소개 받았다는 레드풋과

키튼의 일당들이

만나는 장소가

한국식 건물이 보이는 곳이라

흥미를 끈다.

1976년 한국 정부가

미국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기증한 것으로

이름은 " 우정의 종각 "

 

.

.

.

 

05. 쿠얀요원의 원래 배역은 알 파치노였다

 

버벌을 심문했던

쿠얀 요원 역은 본래 명배우였던

알 파치노가

제안을 받았으나

그전 영화도 경찰 배역을 맡았던 터라

같은 역할을 두 번이나

연속으로 하고 싶지 않다하여

거절했다고한다.

 

.

.

.

 

06. 저예산급 영화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 당시 기준으로도

600만 달러의 예산으로 만든 영화이니

저예산급인데

2,349만 달러를 벌어 들이며

대성공을 거두었고

지금까지도

이 영화를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파급효과를 본다면

대성공이라는 말 그 이상을

붙여야한다.

 

.

.

.

 

07. 버벌 역의 케빈 스페이시의 어두운 현실

이 영화를 통해

일약 대스타가 된 케빈 스페이시는

후에 성추행범이자

게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현재에는 그가 맡았던 모든 배역과

개보예정의 영화에서

하차한 상태이다.

더욱더 그가 비난을 받는 이유는

성추행범이라는 게

밝혀질 때,

본인 스스로 게이라 밝히면서

그 사건을 묻으려고

했다는 점이다.

 

.

.

.

 

08. 장항준 감독이 오마주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했던

영화 기억의 밤에서

김무열의 절름발이 행세 후, 똑바로 걷는 장면은

바로 이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의

오마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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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나니 지성이형 뒤에서 봉산탈춤 추던 포르투갈산 특급 윙어

2021. 6. 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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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이 명확했던 윙어

포르투갈 국적

윙어 포지션을 가진 축구선수로

맨유에서 뛰던

박지성과 같은 시대에

맨유에서 활약하게 되면서

국내 팬들에게도

관심, 주목도가 높았던 선수였다.

 

한때 보급형 호날두로

불리는 등 폼이 좋았을 때에는

양발을 활용하여

다양한 장점을 보여주었던 유형이었지만

기복이 심한 편이고

축구 지능이

좋지는 못한 모습을 보이면서

슈퍼스타로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프로 데뷔는 스포르팅 CP에서

후에 스포르팅에 여러 번 복귀했다

카보베르데에서 출생했으나

어린 시절에

포르투갈로 이민을 가서 축구를 시작했고

2005년에 스포르팅 CP에

프로 데뷔를

이루어 내면서

축구선수로 첫걸음을 시작했다.

 

1살 많은

호날두와 비교가 됬으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한때 폼이 좋을 때에는 보급형 호날두로

불리기도 했으나

둘을 비교하기엔

하늘과 땅 차이라 하겠다.

 

.

.

.

 

양발을 잘쓰고

윙어로써 가능성을 보여준 그는

유럽 빅클럽들에게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2007년 이미 호날두가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하여

영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퍼거슨 왈 " 긱스의 후계자가 되어줘. "

폼이 좋을 때에는 그를 막을 수 없었다

라이언 긱스의

후계자를 찾고있던 퍼거슨 감독이

1400만 파운드의

그당시 거액의 이적료를

쏟아부으며

루이스 나니를 영입했다.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었던

같은 국적의 호날두가

맨유에 있다는 점에서

둘은 서로에게

힘이 될 전망.

 

.

.

.

 

자신이 선택한 선수에게

초반 기회를 많이주는 퍼거슨 감독의 성향답게

출전시간이 많은 편이었는데

나름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팬들도 어느정도 기대하는 모양세.

 

하지만, 기복이 심하고

08-09 시즌에는

더욱더 물이오른 박지성에게

주전경쟁에서 제대로 밀리는 등

벤치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졌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컵대회 같은 중요도가 낮은 경기에서

출전하면 번뜩이는 모습으로

앞으로를 기대하게끔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

.

.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도 이적하면서

나니의 활용도는 조금씩 높아지기 시작했고

다만, 은퇴 시점을

바라보던

라이언 긱스가

오히려 회춘모드를 발동하며

대활약을 하자,

나니의 출전시간도

그와 비례하여 늘지 않았다.

 

하지만 양발을 잘쓰기 때문에

오른쪽, 왼쪽을 가리지 않고 뛸 수 있어서

퍼거슨 감독은

그를 다양하게 활용했고

전술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하기는 했으나

그의 유일한 패턴이

먹히는 날에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멘탈적인

성장세를 거두며 조금씩 안정세를 찾자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였고

정말 폼이 좋을 때에는

그를 막을 수 있는

수비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기도했다.

 

.

.

.

 

경기 외적으로도

생각보다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고

본인 스스로 폼이 떨어지면서

주전에서 멀어졌고

12-13 시즌을 기점으로

재계약에 성공하기는 했으나 주전에서는

멀어진 모습.

 

결국, 2014년 8월.

본인의 친정팀인 스포르팅 CP로 

임대 결정이 나며

영국을 떠나

고국 포르투갈로 돌아가게 되었다.

참고로 이때의 주급은

맨유가 100% 

지급하는 조건이었다고한다.

 

 

 

 

 

터키 -> 스페인 -> 이탈리아, 이정도면 세계일주?

라치오 임대 시절

자국리그로 돌아가

스포르팅 CP 소속으로 12골 8도움이라는

뛰어난 스탯으로

부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15년,

터키 페네르바흐체와 계약을 맺으며

맨유를 완전히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국내 언론에 노출이 덜되었을 뿐,

나니는 터키무대를

거의 씹어먹는 듯 하는

환상의 폼을 통해

에이스의 모습을 보였고 

14-15 시즌,

47경기 12골 13어시스트라는

아름다운 스탯을 남겼다.

 

.

.

.

 

그후에는 꾸준한 활약으로

스페인 발렌시아와 새로운 계약을 맺으며

또다시 도전에 나섰고

5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역시나 어디에서든

자신이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을 스탯으로

증명해냈다.

 

이 당시에는

클럽은 물론 국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이며 나니의 부활이라는

기사들이 쏟아지기도 했는데

그래서였을까?

이번에는 세리에A 라치오에서 

그에게 손을 뻗어

이번에는 이탈리아로 넘어갔다.

이정도면

거의 세계일주 수준?

 

.

.

.

 

하지만 그곳에서는

본인과 같은 포지션에 경쟁자라 할 수 있는

루이스 알베르토가 폼이

너무 좋다는 점에서

벤치에 있는 시간이 대다수였고

그가 사실

라치오 임대를 선택했던

가장 큰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때문이었는데

소속팀이

유로파리그로 떨어지게 되면서

챔스 출전도

불발되고 말았다.

 

 

 

 

 

아마도 커리어 마지막팀? 올랜도 시티

현재까지 이곳에서 활약중이다

친정팀 스포르팅 CP와

다시 한 번 복귀를 결정하며 고국으로

돌아갔는데 기간은 2년.

그러다가 뜬금없이

미국 진출설이 기사를 통해 나오더니

실제로 올랜도 시티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나니가 K리그에 진출할 수 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엄밀히 말해

단순 찌라시였고

그럼에도 EPL 무대를 누빈 적 있는

스타가 국내무대에서

뛸 수 있다는 것에

팬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했다.

 

큰 이변이 없는 한

루이스 나니는 올랜도 시티에서

뛰다가 은퇴를

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대표로써의 루이스 나니

나니 특유의 세레모니

2006년 덴마크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했고

그 경기에서

골까지 기록하게 되면서

최고의 데뷔전을 치룬 바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긴 했으나

부상으로 낙마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면서

월드컵 출전의

꿈을 이루었다.

 

.

.

.

 

유로2016 무대는

나니와 포르투갈에게는

잊을 수 없는 시간.

우승후보는

아니였던 그들은

에이스 호날두가 부진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는 패턴이었는데

이 때의 나니가

제 몫을 해주는 편.

 

결국 4강전에서

나니와 호날두가 사이좋게 골을 넣으며

2:0 승리로

결승에 진출했고

호날두가 부상을 당하며

교체되는 어려움 속에도 난적 프랑스를

1:0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나니는 물론

포르투갈 국대 역사상

최초의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점에서

감회가 남다를 듯.

 

2018 러시아 월드컵

엔트리에서 탈락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국대에서도 멀어지게 되었다.

 

A매치 112경기 23골

 

 

 

 

 

루이스 나니에 대한 TMI

 

 

01. 양발 드리블과 킥력이 좋았던 윙어였다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왼쪽발도 수준급으로 쓸 수 있으며

폼이 좋을 때에는

양발 드리블을 통한 돌파와

크로스, 슈팅 등

확실히 다양한 장점을 가진 윙어였다.

킥력도 좋은 편이라

한때 맨유에서도

전담키커로 활용된 바 있으며

경기내내 부진하다가

한방을 터트릴 수 있는 슈팅력 역시

가지고 있는 선수였다.

 

.

.

.

 

02. 한때 별명이 " 봉산나니 " 였다

맨유와 아스날의 리그경기에서

시즌내내 득점이 없던

박지성이

원맨 드리블쇼를 펼치며

아스날 원정에서 추가골을 터트렸다.

그 후, 세레모니 과정에서

박지성 뒤쪽에

나니가 

마치 봉산 탈춤을 추는 듯한

세레모니를 펼쳤고

국내 팬들은

이러한 모습을 보고

그에게 " 봉산나니 " 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

.

.

 

03. 호날두의 골을 없앤 적이 있다

https://youtu.be/9auaWixRF5I

스페인과의 친선경기에서

호날두는 환상적인 원맨 개인기를 통해

칩샷으로 득점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골문으로 들어가는 공을

나니가 어이없게

헤딩으로 마무리하게 되면서

오프사이드 선언되면서

득점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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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요키치 MVP 2라운드 출신으로 NBA 역사를 쓰다

2021. 6. 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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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다

20-21 시즌

NBA 리그 MVP의 주인공은

니콜라 요키치가 되었다.

 

세르비아 국적의

센터 포지션을 가진 그는

MVP 투표에서

총점 971점을 기록하게 되면서

2위 엠비드의

586점에 훨씬 더 앞서는 압도적인 점수로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번 요키치의

MVP 수상이 더욱더 특별한 이유는

2라운드 전체 41순위로

지명되어

NBA 데뷔했던 그가

2라운더로 최초의 MVP를

수상했다는 점이다.

 

 

 

 

 

현대판 센터의 정석을 보여주다

그의 올시즌은 판타스틱했다

올시즌 72경기에 나와

26.4점, 10.9리바운드, 8.4어시스트라는

환상적인 스탯과 함께

소속팀 덴버 역시

그의 활약에

47승 25패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서부 3위를 차지했다.

 

그의 올시즌은

정말 놀랍고도 놀라웠다.

 

그의 무르익은

플레이와 득점력, 그리고

팀원을 살려주는 패스까지 갖추면서

정말 단점이 없다.

니콜라 요키치가 무서운 점은

언제든 25점 이상을

넣어줄 수 있는

득점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8개 넘는

어시스트까지 기록하는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다는 점.

더불어 포지션이

가드도 아닌 센터이다.

 

.

.

.

 

NBA를 포함한

세계 농구의 흐름은 더이상 센터가

골밑에서 비비는 역할만

하는 것에 국한되지 않는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현대판 농구에 가장 어울리는 센터로

그 모습을 보여주는

니콜라 요키치.

3점은 물론

어느 위치에서 공격이 가능하고

본인 스스로

공격을 이끌며

동료들의 움직임까지 봐주니,

정말 그 자체로

농구의 전술이 완성되는 느낌이다.

 

확실히 

트렌드를 주도하는 선수이며

아직 그의 나이가

불과 한국나이로 26살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앞으로가 더욱더

기대될 수 밖에 없다.

 

 

 

 

 

센터의 MVP 시즌, 무려 21년만이다

그가 세운 것들이 모두 다 기록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2라운드 출신이 MVP를 수상한 이력은

그가 처음이다.

NBA 최초의 기록.

 

더불어 센터 포지션의 선수가

리그 MVP를

수상했던 이력 역시

샤킬오닐이 MVP를 차지했던 것이 마지막이니

무려 21년만에 이루어낸 것.

 

.

.

.

 

3점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며 가드/포워드 중심으로

전술이 꾸려지는 이 시대에

센터로써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나아가

미국 출신이 아닌

다른 국적의 선수가 MVP를 수상한 이력도

단 6번째에 불과하다.

이전에 그와 같은 이력을

가진 선수들은

올라주원, 던컨, 내시, 노비츠키, 아데토쿤보 등

네임벨류가 화려하다.

 

역시 위에서 언급했지만

요키치의 나이는 이제 26살에 불과하다.

또한 운동능력으로

농구를 하는 선수가 아니라는 점에서

그의 앞으로 NBA 시즌은

무척 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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