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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를 쉼없이 오가던 미드필더

독일 국적

미드필더 포지션을 가진 축구선수로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포본을 보여주던 선수.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월드컵 우승을 같은 해에 차지하는 등

커리어에서도

훌륭한 그는

주역이 되기엔

플레이 스타일이 

눈에 띄는 편은 아니지만

훌륭한 조력자가 될 수 있는 유형이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했고

전성기 때에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에서 활약하며

불꽃을 태운 바 있다.

 

 

 

 

 

16년간 뛴 슈투트가르트

제 2의 발락이라 불리기도했다

8세의 나이로

슈투트가르트 유스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까지

이루는 등

16년간 한팀에서 뛰었다.

 

06-07 시즌,

10월 베를린을 상대로

프로데뷔 무대를 가졌고

그 해에 슈투트가르트는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커리어에

첫 우승을 경험했다.

 

그 때부터

팀의 주축이 되어 주전으로 뛰었고

돋보이는 성장세를 통해

2009년 21세 이하 유럽대회에서

주장을 맡으며

활약했고

독일은 당당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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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쉽과 함께

공수에서 다양한 장점을 가진 그를

" 제 2의 발락 " 으로

언론들은 부르며

강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으나

국대에서는 동포지션에 발락이 있기에

주전으로 뛸 수 없었는데

2010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발락이 부상을 당하며

그는 본선에서

갑작스럽게 주전으로 뛸 기회가 왔고

이때에 좀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젊은 나이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자리에서

어느정도 잘해주었다는 

평가가 더 많은 편.

 

결국 주전으로 뛴

케디라의 첫 월드컵은 4강의 성적으로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왔고

그때의 활약을

지켜본 무리뉴감독에게

러브콜을 받으며

정들었던 독일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무리뉴의 남자, 레알 마드리드 시절

무리뉴 감독에게 신임을 받았다

같은 국적의

외질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

무리뉴가 선택한 선수답게

곧장 팀에 녹아들며

주전으로 뛰기 시작했다.

 

역시 무리뉴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선수를 찾으면

주구장창 기용하는 듯...ㅎㅎ

케디라의 장점

강력한 투쟁심으로

그라운드에서 가장 많이뛰는 선수이며

공격과 수비 모두를

해줄 수 있는 선수라는 점.

 

무리뉴 감독은

사비 알론소의 파트너로 케디라를

낙점했고 조율과 패스를

알론소에게 맡기고

그의 공백을

채워주는 역할을 케디라가 담당하며

좋은 호흡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이

사실상 케디라의 전성기라 할 수 있으며

이 당시에는

폼이 좋은 편이라

넓은 범위의 수비도 커버하고

기회가 되면

공격까지 올라가서

심심치않게 득점까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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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는

중앙 미드필더

3명이 있는 전술을 쓰게 되면서 케디라 역시

한축을 담당하는 듯 했으나

그의 고질적인 문제가

바로 유리몸.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안첼로티 감독은

미드필더 자리에

디 마리아를 쓰기 시작했는데

그가 포텐을 터트리며

대활약하기 시작했다.

 

결국 케디라는

주전에서 밀리게 되었고

잦은 부상 때문일까?

이때부터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떨어진 폼에서도

재계약 과정에서

고액의 연봉을 요구하게 되면서

구단이 거절하자

태업까지 감행하는

조금은 아쉬운 행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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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폼은

돌아올 생각을 하지 못했고

14-15 시즌을 마감하는 과정 속에서

그는 시즌 워스트 11에

포함되는 등

갑작스러운 망테크를 타기 시작하더니

구단에서도 그를

완전히 배제하기도 한 듯

이제 계약기간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방출될 일만 남은 듯 하다.

 

그리고 결국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나

그는 방출되며

자유계약자 신분이 되었고

그래도 레알에서

좋았을 때의

폼을 기억하는 구단들이 있었는 지

그에게 러브콜이 오갔고

그는 이번에

이탈리아 세리에A로 넘어갔다.

 

 

 

 

유리몸의 절정, 유베투스 시절

챔스에서 손흥민의 토트넘과 상대하기도했다

메디컬 테스트 통과와 함께

세리에A 전통의 강호

유벤투스와 계약에 성공했다.

 

4년 계약이었고

본인 스스로 인터뷰를 통해

이보다 몸이 더 좋을 수 없다는 발언으로

이제는 유리몸 벗어나나 싶었으나....

놀랍게도 프리시즌

그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뛴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결국 이 부상으로

시즌 초반에 아예 결장하게 되었고

이 시즌에는

유벤투스의 미드필더진들이

단체로 부상을 당하며

어렵게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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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몸의 대표주자이지만

16-17 시즌은

그에게 잊을 수 없는 시즌이 될 듯 한데

바로 부상없이 온전히 치른

시즌이었기 때문.

 

더불어 유벤투스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진출에 성공했고

상대

바로 케디라의 친정팀인

레알 마드리드.

그는 나름의 복수(?)를 생각했겠지만

1:4 대패를 당하며

씁쓸한 마무리가 되기는했다.

 

알레그리 감독은

케디라를 굉장히 높은 포지션에 위치하여

뛰게 하였는데

우려와 달리

나름대로 좋은 모습과 함께

득점력까지 보여주며

두자리수 득점까지 기록하는 등

활약했으나

기복이 심하다는 것,

그리고 잦은 부상이 조금씩 온다는 점은

그에겐 한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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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지션에

스타일까지 비슷한 엠레 찬이 영입되며

자연스럽게 케디라는

주전에서 밀릴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실제로 주전에서 밀렸으며

간혹 기회가 주어지면

좋을 때도 있지만

역시 폼 자체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

팬들 역시

기대감없이 비난의 화살.

 

그럼에도 유벤투스는

케디라와 2년 재계약을 진행했는데

지금까지도

왜 그랬는 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20-21 시즌이 시작되며

피를로 감독케디라는 아예 배제했으며

그럼에도 스스로 팀에 남았는데

정말 뛸 수 없다는 걸

몸소 느꼈는 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했다.

 

 

 

 

짧은 베를린 생활, 그리고 은퇴

베를린 생활은 그리 길지 않았다

2021년 2월,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을 확정했고

6개월 기본 계약과 함께

출전시간에 따라

추가 옵션 2년계약을 더한 형태.

 

하지만,

2021년 5월.

그는 갑작스럽게 은퇴를 발표하게 되면서

갑작스럽게 그라운드를

떠나게 되었다.

 

 

 

 

 

국가대표로써의 사미 케디라

청소년 대표 주장 출신

21세이하 유럽 챔피언쉽에서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며 우승까지 이끌어내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 당시 독일의 스쿼드는

외질, 보아텡, 훔멜스, 노이어 등

지금도 활약상이 좋은

스타들의 천국.

 

2009년 남아공과의

평가전을 통해 성인무대 데뷔전을 치뤘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발락의 부상으로

그 자리를 대신하여

주전으로 월드컵을 치르며

4강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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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2012에서도

주전급으로 뛰며 팀의 4강을 이끌었고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역시 준주전급으로

뛰면서 결국

조국의 월드컵 우승에 이바지했다.

부상으로 결승전에서는

뛸 수 없었지만

브라질을 정말 한마디로 두들겨팼던

4강전에 나와서

1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후로도

메이저 대회에 계속해서 출전했으며

대망의 2018 러시아 월드컵.

같은 조의

대한민국이 속해있었는데

어느정도 걱정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우승 후보로 꼽혔던 독일은

멕시코, 대한민국에게

일격을 당하며

충격의 16강 진출의 실패했다.

그리고 케디라는

그 대회를 끝으로 자연스럽게

국대에서 멀어졌다.

 

A매치 77경기 7골

 

 

 

 

 

사미 케디라에 대한 TMI

 

 

 

01.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의 교과서이다

 

화려함은 떨어지지만

경기내내 공격과 수비 위치를 가리지않고

뛰어다니는 유형이다.

폼이 가장 좋았을 때에는

수비 범위가 넓고

기회가 되면

공격적인 면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장점들이 많았고

동료, 감독이 좋아하는 유형의

대표적인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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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리더쉽이 뛰어난 선수이다

 

독일의 황금세대라 불렸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21세이하 유럽 챔피언쉽에서

주장을 맡은 선수가

바로 케디라였다.

독일 국대에서

주장을 맡았던 시절도 있으며

유벤투스 시절 경기를 보면

주장을 맡던 선수가

교체로 나가면

주장완장을 이어받는 등

확실히 리더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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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대표적인 유리몸이다

많이 뛰어다니는 유형이라 그럴까?

그는 지독하게도

중요한 순간이나 시기에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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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미모의 부인을 두었다

모든 축구선수 부인 중,

가장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케디라의 부인 레나 게르츠게.

두 사람은

함께 찍었던 화보로

세상에 주목을 받은 적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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