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라운드
토트넘과 아스톤빌라의 경기는
이미 잔류를 확정하여
동기부여가 적은
아스톤빌라에 비해
유로파리그 진출에 대한
끄나풀의 희망을 가지고 있는 토트넘에게
더 중요한 경기가 되었으나
결국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승점을 추가하지못했다.
정말 오랜만에
일부 관중을 홈으로 직접 불러들여
경기를 펼쳤던 토트넘은
무기력한 경기에
경기 후,
홈팬들에게 야유를 받았고
해리케인은 경기 후
모든 것을 정리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인사를 팬들에게
남기기도했다.
너무나도
중요한 경기에서
다시 한 번 패배하며 사실상
유로파리그 진출도
힘들어진 상황.
그리고 이별을 예감하는듯한 표정과 행동을
마지막으로 보여준 케인까지.
분위기가 심상치않은
토트넘의 현주소.
경기의 KEY가 된 레길론
토트넘의 시작은 좋았다.
오랜만에 베일 자리에 대신해서
선발출전한 베르바인은
거의 약 1년만에
리그에서 골맛을 보며
1:0의 리드를 안겼다.
무리뉴 감독이 떠난 후,
메이슨 임시감독은 보다 더 공격적인
전술을 운영하며
경기를 이끌고 있는데
그것이 통하며
선취득점까지 성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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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못했고
모든 것은 레길론의
자책골과 실책성 플레이로 뒤집히게 되었다.
레길론은 좋은 선수이고
올시즌 토트넘의
흐름이 좋을 때,
그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했지만
이 날 경기에서만은
그의 실책이
사실상 패배로 가는
지름길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가 기록한 자책골은
본의 아니게
EPL 통산 1,000번째 자책골이 되었고
그의 실수성 플레이가
결국 역전골까지
허용하는 과정이 되었다는 점에서
여러가지로 레길론이
이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케인의 이적, 선수단의 연쇄이동(Feat. 손흥민)
케인은 이미 토트넘 레비 회장에게
작년 시즌 구두로
서명했던
" 올 시즌 우승 못하면 이적하겠다 "
라는 약속을 지켜달라며
팀을 떠나겠다 마음먹은 상황이다.
현재 그를 원하는
구체적인 구단들이 나온 상황 속에서
문제는 이적료이지만
가장 유력한
맨시티는 재정적인 여유를 통해
케인을 품을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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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이적하게 될 경우,
토트넘은 대형 스트라이커를 놓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쇄적인 선수 이적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찰떡호흡을 자랑했던
손흥민 역시 케인의 이적을 통해
본인도 토트넘을
떠나려고 충분히 마음 먹을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주장 요리스 역시
최근 재계약을 거절하며
팀을 떠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걸 내비쳤다.
더불어 무리뉴 체제에서
중용 받았던
은돔벨레와 호이비에르 역시 이적에 대한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기사들이 나오며
토트넘 구단자체가 흔들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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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유로파리그 진출까지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최전성기를 달리고있는
케인과 손흥민이
과연 토트넘에 남을 이유가 있을까?
케인이 작별인사와 같은
늬앙스를 풍기며
팬들과 소통(?)한 가운데 이제 토트넘의
주축 선수들이
다음 시즌 행보가 어떻게 될지
이채로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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