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적
윙어이자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축구선수로
발렌시아를 거쳐
첼시에서 기량이 만개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던 선수였다.
2014년을 기점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현재까지 뛰는 중이고
첼시 시절에 비해
폼이 많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기회가 주어지면
밥값은 해내는 중이다.
윙어이지만
플레이 메이킹이 좋고
킬패스를 뿌릴 수 있다는 점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재미를 보았으며
전성기 때 보면
축구 지능이 굉장히 높으며
성실함까지 갖추어서
팬들과 동료, 감독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선수라고 할 수 있다.
마드리드 유스 출신, 발렌시아에서 꽃피우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이지만
많은 선수들이 그러하듯
슈퍼스타들이
많기 때문에
기량이 뛰어난 유망주들이
레알 1군으로 뛸 수 있는 기회가
극히 제한적이었고
후안 마타 역시
기회를 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레알의 수많은 제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FA로 발렌시아 이적을 확정 지었다.
당시 쿠만 감독은
어리지만 재능이 특출했던 마타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더니 기회를 제대로 잡으며
반 시즌만에
당당히 주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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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 시즌
리그 기록만 보아도
11골 13어시스트의 스탯을 기록하며
10-10을 찍는 등
점점 더 플레이가 좋아졌고
마타의 가장 큰 장점은
별다른 기복없이
정~말 꾸준하게 잘해준다는 점.
발렌시아 소속으로
4시즌을 뛰면서 그가 기록했던 스탯을 보면
당연히 팀의 에이스였고
10번을 달만했다.
후안 마타의 실력을 본
수많은 빅클럽들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EPL 부자구단 첼시는
약 3,000만 유로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그를
런던으로 데려오게 되었다.
첼시의 에이스 군림, 하지만 무리뉴....
발렌시아는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던 터라
마타를 비롯하여
다비스 실바, 다비드 비야 등
에이스 선수들을 팔아야하는 상황이었고
팬들 역시 침울 모드.
하지만, 마타를
받아들인 첼시 팬들에겐
너무나도 축복이었는데 마타는 데뷔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경기력도 좋아
팬들을 흥분케 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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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왕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마타는 모든 공식경기를
가리지 않고
뛰었으며 나올 때마다
성실하고 좋은 경기력을 통해
어느덧 첼시의
당당한 주전, 아니 에이스가 되어버렸다.
첫 시즌,
54경기 12골 2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내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고
당연하게도
첼시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면서
EPL 연착륙 성공.
12-13 시즌에도
시즌 초반에는 국대에 차출되는 등
체력적인 한계로 인해
부진한 듯 했으나
체력을 회복하면서 역시나
좋은 폼을
되찾기 시작했고
아자르, 오스카와 환상적인 호흡을 통해
2선에서 공격을 이끌며
첼시의 신바람 축구를 가능케했다.
12-13 시즌
모든 공식경기 기준으로
64경기 20골 29어시스트라는 스탯을 남기며
2년 연속 첼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되었고
스탯도 훌륭하지만
64경기를 뛰었다는 것만 보아도
그는 철강왕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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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첼시에서
오랫동안 에이스를 맡을 것으로
보여졌던 마타는
13-14 시즌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바로 새로운 감독으로
예전 신드롬을 일으켰던
스페셜 원 무리뉴 감독이 첼시 감독으로
돌아오게 된 것.
무리뉴 체제에서도
당연히 주전으로 뛸 것으로 여겨졌던
마타는 예상외로 주전에서
멀어지게 되었는데
가장 큰 이유는
전술 자체를 수비 중점적으로 두는
무리뉴 감독의 스타일과
마타가 맞지 않은 것.
이때부터
마타는 이적설이 나돌기 시작했고
마타나 무리뉴 감독 모두
인터뷰에서는
아무 문제도 없고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라 밝히기도 했으나
결국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이적이 이루어졌다.
이적하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고
등번호는 안데르손이 달았던 8번을
달게 되었다.
어쩌다보니 맨유맨으로 가장 오래뛰는 중
첫 시즌,
15경기 6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사실, 퍼거슨 감독 은퇴 후에
맨유는 " 막장 "으로
불릴 수 있는
부진의 늪에 빠져있었기 때문에
마타나 팀에게는
어려운 시간들이 되었다.
첼시에서 맨유로 넘어오면서
마타는 제 몫은 했으나
첼시에서 보여주던 임팩트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웠는데
팀이 바뀐 부분도 있었고
그에게 항상
문제로 다가왔던
수비가담이 한계로 작용한 것.
하지만,
주장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특히 큰 경기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보여주는 등
꾸준한 활약으로
맨유 팬들에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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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인연인 지 악연인 지
자신을 맨유로 오게 만들었던 바로 그 감독
무리뉴 감독이
맨유 새로운 감독으로
오게 되었다.
이제 언론이나 팬들은
무리뉴 감독이 다시 한 번 마타를
내칠 것인 지,
아니면 그나마 첼시 때 비해서
수비력을 갖추게 된
마타를 중용할 지
관심이 모아졌다.
무리뉴 감독은
마타를 첼시 시절처럼 배제하지않고
기용을 하기 시작했고
100% 만족할만한
활약은 아니라고해도
클래스를 가지고 있는 마타는
활약하기 시작했다.
15-16 시즌
54경기 9골 1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어시스트는 팀내 1위.
16-17 시즌에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특히 중요한 경기에서 활약도가 좋았는데
시즌 도중, 사타구니를
다치게 되면서
시즌아웃을 예상했으나
유로파 4강전에 귀신같이 돌아와서
좋은 활약을 통해
유로파리그 결승을 이끌고
결승전에서도 활약하며
맨유의 우승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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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타는
계약기간이 종료 되면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졌으나
놀랍게도 2021년까지
재계약했고
코치까지 염두해둔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데려가기위해
중국에서는 주급 8억까지 불렀다는데
마타가 거절.
완벽한 주전이라고
할 순 없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꾸준한 활약을 통해
팀의 스쿼드를 채워주고 있으며
무엇보다 성실함과
동료들과의 사이가 좋아
어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멘토링 역할까지
잘하고 있는 듯 하다.
국가대표로써의 후안 마타
2009년 월드컵 예선을 통해
A매치 데뷔했다.
2011년에 열린 21세 이하 유럽 선수권에서
에레라, 데 헤아 등과
스페인을 이끌며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스페인 우승의 일원으로 함께 했으며
2012 유로에서도
결승전 교체 출전으로 나와
골을 기록하는 등
조국의 우승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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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스페인 대표로도 출전했는데
놀랍게도 훌륭한 스쿼드를 가진 스페인은
조별탈락과 함께
무득점으로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부진했다.
(참고로 대한민국은 3위를 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고 팀은 조별예선 탈락했으나
호주와의 경기에서
마타는 득점하며
월드컵 본선 데뷔골을 기록.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2016년 11월을
끝으로 국대에 소집된 바 없으며
국대 은퇴와
더불어 현역 은퇴를
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아직 국대에 대한
출전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워낙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끝없이 나오는
스페인 특징 상, 힘들어보인다.
A매치 41경기 10골
후안 마타에 대한 TMI
01. 윙어이지만 플레이메이커에 더 가깝다
기본적으로
윙어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지만
경기를 치르면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공격 전체를 아우르는
플레이메이킹이 뛰어난 유형이다.
패스, 퍼스트 터치에
슈팅력까지 굉장히 좋은 편이라
폼이 가장 좋았던
첼시에서는 만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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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수비가담 및 팀의 공백을 야기시킨다
우측 윙에 서며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가져가는
후안 마타의 가장 큰 장점은
수비 가담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점이다.
그가 우측에 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우측 공백은
빌 수 밖에 없고
미드필더와 풀백 자원이
그 공백을 채워야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 및 팀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우려가 다수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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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공과대 출신, 개인 블로그도 운영한다
축구선수로는 독특하게
마드리드 학교 공과대를 졸업한 이력이 있고
공부를 굉장히 잘했다고 알려졌다.
역시, 플레이 스타일대로
머리가 똑똑한 편.
개인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어서
한 주에 적어도
1개씩은 업로드 하는 편이며
소속팀의 이야기나 타리그에서 있었던 경기를
리뷰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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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봉사활동을 자주한다
마타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그가 얼마나 봉사활동을 자주 하러 다니는 지
확인 할 수 있다.
그가 동료와 구단에게도 사랑받는
절대적인 이유는
축구 실력과 더불어서
인성이 매우 훌륭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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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축구를 바라보는 시각이 남다르다
점점 더 자본을 통해
상업화가 너무 커져버린 축구계에 대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으며
그 부분을 바로 잡을 수 있다면
자신의 주급까지
줄일 수 있다고 확고한 의견을
내비친 바 있다.
더불어,
다양한 자선활동을 통해
매년 자신의 수익 1%을 기부하고 있으며
동료들에게도
이러한 자선활동을
권유하고 앞장서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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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미래의 맨유 코치를 꿈꾼다
맨유와 연장계약을 지속해서
체결하는 과정에서
미래의 코치직을 염두해두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맨유 코칭 스탭과 팬들 역시
실력, 멘터링 능력이
훌륭하고 인성까지 갖추고 있는
마타의 맨유 코치직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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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데 헤아의 멘탈을 잡아주었다
맨유의 절대적인 수문장이었던
데 헤아가 서류 1장으로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물거품이 되면서
멘탈이 나가있자
같은 국적의 후안 마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그의 멘탈을 제대로 잡아주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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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후안 마타의 통산성적
<발렌시아 FC>
코파 델 레이 1회
<첼시 FC>
FA컵 1회
챔피언스리그 1회
유로파리그 1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A컵 1회
EPL컵 1회
FA 커뮤니티 실드 1회
유로파 리그 1회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FIFA 월드컵 1회(2010)
UEFA 유로 1회(2012)
21세 이하 유로 1회(2011)
19세 이하 유로 1회(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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