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국적
윙어 혹은 풀백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축구선수로
왓포드와 아스톤 빌라에서의
꾸준한 활약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으며
기량을 펼친 바 있다.
맨유 시절,
경기 도중 새똥이 입에 들어가며
화제가 된 바 있으며
킥력이 좋고
특히 감아차기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득점력도 좋은 편인데
맨유에서는
갈수록 위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인터밀란 이적 후,
세리에A 우승을 했고 맨유 시절부터
조금씩 풀백으로 포지션을
전향하더니
이제는 완전히 풀백으로
자리 잡은 느낌.
2021년 기준으로
친정팀 아스톤 빌라로 복귀가 확정되어
다시 EPL에서 볼수 있게 되었다.
왓포드 & 아스톤 빌라의 에이스 롤
2000년에
왓포드 유스로 합류하면서
축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케이스로
프로데뷔 후
왓포드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급성장했다.
약팀이었던
왓포드는 수비를 주 전술로 두고
역습으로 공격을 노리는 형태였는데 이때에
역습의 선봉장이 애슐리 영.
왓포드 소속으로
105경기 21골 10어시스트라는
좋은 스탯을 기록하고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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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에서는
더욱더 기량이 만개한 모습을 보였는데
기본적인 포지션은
윙어였으나
세컨 스트라이커로도 뛸 때에도
좋은 플레이를 보이며
전술 활용도가
높은 선수였고 그 활약을 통해
잉글랜드 A대표에 선발되며
루니와 부재할 때에는
세컨 스트라이커로 플레이를 펼치기도했다.
2008년에는
리그에서 이달의 선수상을
한 시즌에 3번이나 수상하는 위력을 보였는데
EPL 역사에서
3번이나 한 시즌에 수상한 선수는
20-21 시즌을 마친
현재 기준으로
케인과 브루노 페르난데스 뿐이다.
아스톤빌라의
아그본라허와 애슐리 영은
찰떡궁합의 호흡으로 팀을 이끌어 주었고
애슐리 영은
이곳에서 5년간 활약하며
시즌 베스트에
이름을 올릴정도로 크게 성장했고
그의 활약을 눈여겨 보았던
퍼거슨 감독의
러브콜을 받게 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게 되었다.
아스톤 빌라 소속으로
190경기 37골 5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먹튀 전락 -> 포지션 변경 후, 나름 쏠쏠
퍼거슨 감독의 픽이었고
같은 포지션에 박지성은 영의 합류로
진지하게 이적을
고민하는 시기가 되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단, 결과론적으로
냉정하게 말하면 애슐리 영을 영입한
맨유는 성공이라
보기에는 활약도가 아쉬웠는데
후에 풀백으로
포지션을 전향하게 되면서
조금 재미를 보았으나
본래 그에게 기대했던 윙어로써의 모습은
결국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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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
공식경기를 모두 포함하여
8골 12어시스트라는 스탯을 남기며
보여지는 건 잘한 듯 하지만
경기력이 부진했고
거의 스탯으로 부진했던 활약도를
지웠다고 보면 되는 수준?
퍼거슨 감독 은퇴 후,
새로운 감독 체제에서도 애슐리 영은
기회가 올 때마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접고 크로스를 올리는 뻔히 보이는 플레이는
수비에게 간파를 당하며
특색이 없는
선수가 되어버렸다.
재미를 보았던
감아차기 슈팅도 아스톤 빌라 시절에 비해
현격히 줄어 들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리게 되었고
슬럼프는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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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게 터닝 포인트는
바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포지션을
풀백으로 바꾼 것.
그 시작은
경기도중, 루크 쇼가 부상을 당했는데
왼쪽 풀백의 대체 자원이 없자
벤치에 있던
애슐리 영이 교체로 들어간 것.
100%는 아니더라도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을 보였고
무리뉴 감독은
후에 애슐리 영가 윙어로써는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는데 풀백으로 썼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느낀 듯 하다.
더불어 좌우를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다는 점은
애슐리 영이 가진
또 하나의 장점이 되었고
감독으로써는
전술 활용도를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기에
멀티 자원이 주는 이점은
생각보다 크다.
19-20 시즌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그는 결국 이적을 선택하게 되었고
행선지는 인터밀란.
맨유 소속으로
261경기 19골 4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그의 맨유 시절이
성공적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포지션 변경과 함께
꾸준하게 스쿼드에 들면서 팀에 도움이 됬으니
맨유 팬들도
그를 마냥 미워할 순 없을 듯 하다.
인터밀란 우승을 함께하다
오른쪽 윙백으로
포지션은 정해진 듯 하고
로테이션 멤버로 나름대로 괜찮은 모습을
보이는 편이라는 평가.
데뷔골도 기록했고
확실히 세리에A가 EPL에 비해서
압박 강도가
약학 편이라 그런 지
플레이가 살아나는 모습을 간혹가다
보여주었다.
애슐리 영은
좌우 풀백을 모두 볼 수 있으며
인터밀란에서는 그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풀백이었는데
사실 그가 넘사벽으로
잘한다고 할 수 없고
다른 선수들이 생각보다 너무 부진해서
그나마 평타를 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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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시즌에는
왼쪽 풀백으로 2옵션 활약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오른쪽 풀백으로 주전으로 나오며
예상밖에 모습을 보이더니
시즌을 치르던 도중
코로나에 확진되며
잠시 팀을 떠나기도했다.
20-21 시즌은
인터밀란에겐 명문팀으로써 다시 일어서는
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애슐리 영도
우승을 만끽했다.
10년만의 복귀
2021년 6월 18일,
애슐리 영이 아스톤 빌라로 복귀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친정팀에
정확히 10년만에 복귀하는 것으로
풀백으로써 모습을
보일 것으로 여겨진다.
애슐리 영에 대한 TMI
01. 첫 국대 메이저 대회는 유로2012
호지슨 감독 체제에서
애슐리 영은 국가대표로써는 유일한
메이저 대회였던
유로2012 주전으로 뛰었고
4경기에서 스탯은
기록하지 못했으나 쏠쏠하게 활약했으나
이탈리아와의 승부차기에서
실축을 하며
패배의 이유가 되었다.
후에 2018 러시아 월드컵에도
윙백으로 출전했고
잉글랜드 대표팀이 4강까지 진출하는데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A매치 39경기 7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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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한 시즌 이 달의 선수상 3번 수상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EPL 역사에서 이러한 기록을 세운 선수는
정확히 3명 존재하는데
토트너의 해리케인과
맨유의 브루노 페르난데스,
그리고 아스톤 빌라 시절의 애슐리 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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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애슐리 영의 새똥 논란
14-15 시즌
리그 개막전 스완지 전에서
경기 도중, 새똥이 입에 들어가는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져서
애슐리 영이
화제가 된 적 있다.
후에, 그는 인터뷰에서 그러한 일은
없다고 밝히면서
누군가 합성을 했다는 썰도 있는데
사실은 잘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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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감아참기 장인+ 멀티 플레이 자원
애슐리 영의
킥력은 전성기 시절, 강력한 무기였고
심지어 폼이 떨어졌던
맨유 시절에도
8:2 대참사가 벌어졌던
맨유:아스날 전에서
감아차기만으로 2골을 넣은 적이 있다.
그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멀티 포지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왼쪽,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윙어, 풀백으로
뛸 수 있으며
반 할 감독 시절에는
중앙 미드필더에서도 뛰었던 적이 있으니
정말 모든 포지션을
소화 할 수 있는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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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첫사랑과 결혼에 골인한 남자
첫사랑 니키 파이크와
2005년 아들을 낳은 적이 있으며
이별 했다가
2015년 다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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