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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였던 영화

류승완 감독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주연.

1991년 소말리아 내전 당시를 바탕으로

실화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코로나 시국으로

그 어려운 영화 시장에서도

3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되면서

저력을 발휘중인 영화이다.

 

사실,

예고편을 보면서

응?? 조인성이 이런 영화를??

김윤석은 또 비슷한 스타일의 캐릭터??

기대가 안된다...

였는데 영화를 보고나서

와... 두 배우를 포함하여

이영화의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력

너무나도 훌륭했고

몰입감을 주었다.

 

단언컨대

오히려 예고편이 영화의 흥행을

방해한다는 생각이 들정도...!

오랜만에 정말

깔끔하고 몰입할 수 있는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실화 바탕, 배우들의 연기력도 실화!?

남한 대사관 김윤석과 북한 대사관 허준호

모가디슈

소말리아의 수도이다.

내전이 일어나며 남한과 북한의 대사관과 가족들

모두 갇히게 되었고

서로 함께 하게 되면서

그곳을 빠져 나가게 되었던 실화

영화로 만든 것.

 

위에서도 말했지만

주연 배우들은 물론이고

영화에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력

너무나도 훌륭해서

정말 몰입감이 최고조였다.

 

강한 카리스마를 가진

허준호는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고

나는 의외로

이러한 영화에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배우 조인성이 너무나도 훌륭하게

역할을 소화헀다는 생각.

 

이제는 흥행하는 영화에

지속적으로 나오는 배우 구교환

존재감도 컸고

김윤석의 연기력은

뭐 굳이 언급을 하지 않아도

너무나도 훌륭했다.

 

 

 

 

신파극이 없어서 깔끔했다

북한 대사관과 그의 가족들

어찌 본다면

영화의 스토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기는 했으나

조금 단조로울 수 있기도 하지만

워낙 연출도 좋고

연기력을 통해

두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할 틈이 없었다.

 

개인적인 주관이지만

한국 영화가 항상 아쉬운 이유

좋은 소재를 가졌음에도

영화의 끝은

꼭 눈물을 짜내는

신파극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였는데

모가디슈에서는

눈물을 굳이 짜내게 만드는

신파극을 최대한 배제하고 깔끔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영화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꼭 한 번 보길

추천 드린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역사적인 소재이기도하고

남북 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가 되었다.

 

 

 

 

영화 모가디슈에 대한 TMI

 

 

01. 2021년 첫 번째 300만 돌파한 영화가 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로

영화계는 정말 침울한 시기를 보내던 와중에

영화 모가디슈가

2021년 개봉한 영화 기준으로

최초로 300만 돌파를 

기록한 영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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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영화 실제 촬영지는 모로코였다

 

소말리아는

영화계에서 촬영이 뚫려있지 않았기 때문에

류승완 감독은

최대한 소말리아의 지역과

비슷하다고 판단한

모로코에서 올로케 영화를 촬영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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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영화 속 소말리아인은 실제와 달랐다

 

소말리아는 아직까지도

세계적인 소통이 어느정도 제한된 국가로

영화 속에 나오는

소말리아 폭동을 비롯한

배우들은 프랑스나 서아프리카 배우들이

활용되었고 그것에 대해

소말리아 측에서는

강한 불만을 가졌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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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오히려 실화 바탕 소설을 배제했다

 

영화 모가디슈의

실질적인 주인공 강신성 대사(김윤석)은

모가디슈 탈출기에 대한

소설을 쓴 바 있는데

오히려 류승완 감독은 이 영화를 촬영하며

강신성 대사에게

굳이 자세한 걸 묻지 않았고

배우들에게도 그의 책을 권하지 않았다고한다.

오히려 연기가

그 틀에 갇힐 것 같다는 우려에

감독의 생각이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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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카레이싱 장면은 왠만해서 배우들이 직접했다

 

이 영화의 대표적으로

역동적인 장면으로 꼽히는 카레이싱 장면은

거의 모든 걸

배우들이 직접 운전했는데

정만식, 구교환 배우는 면허가 없어서

이 영화를 위해서

면허를 땄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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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일하다

죽음을 당한 소말리아 사람은 허구이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여러가지 일을 봐주었던 소말리아 사람은

죽음을 당하게 되는데

이것은 영화 속 대표적 허구이며

실제 그 당시에는

폭동과 내전이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왠만한 소말리아 사람들이

출근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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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실제로 북한 사람들과 12일간 함께했다

 

영화 속에서

북한 사람들과 남한 사람들은

2박 3일간 함께 머무르며 탈출을 꿈꿨다고 

스토리가 펼쳐졌지만

실제로는 12일간 함께했고

서로 대면대면 한 것처럼 표현됬으나

북한 사람들이

김치를 담구어 같이 먹을만큼

서로 친하게 지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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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이탈리아 대사관 앞에서 흔든 건 태극기였다

 

탈출 마지막에

살기 위해서 남한과 북한 사람들은

차에 내려서 이탈리아 대사관 앞에서 백기를

흔든 것으로 영화에서 표현되었으나

실제로는 태극기를 흔들었고

북한 사람들 역시

함께 태극기를 흔들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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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이탈리아 대사관을 설득한 것도 허구다

 

영화 속에서는

북한 사람들도 전향하기로 했다며

비행기에 같이 태워달라고 설득하는 게 표현됬지만

실제에는 같은 동포라며

꼭 같이 태워달라고

감정에 호소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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