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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MBC 드라마

2009년 MBC에서 방영했던

드라마 트리플은 결과적으로 흥행에 실패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가끔씩 정주행을 하는

분위기가 좋았던 드라마였다.

 

배우 캐스팅이

정말 지금 생각하면 감당이 될까 싶을 정도로

대단하고도 대단한 라인업이다.

 

일단 3명의 친구로 나오는

이정재, 이선균, 윤계상도 대단한데

민효린, 이하나

조연급으로 나오는 배우들도

지금은 주연급 스타들인

송중기, 김영광

정말 엄청난 라인업이다.

 

 

 

 

피켜 스케이팅을 주제로한 드라마

스케이팅 선수를 꿈꾸는 민효린

한참 김연아 선수

현역에서 활동하던 시기라 

피켜 스케이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던 걸로

정확히 기억이 된다.

 

국내에서는

거의 다룬 적이 없는

피켜 스케이팅을 주제로한 드라마라

더욱 관심이 많았고

내가 알기론

주인공 민효린 역시

어릴 때 스케이팅 선수로 어느정도

활약했던 적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그래서인지

총 16부작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회마다 시작할 때

제목이 존재하는데

피켜 스케이팅에 나오는 용어들이다.

 

나름대로

김연아 버프를 받으려고

했던 것도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사실상 위에서도 말했지만

흥행에는 보기좋게

실패한 드라마가 되었다.

 

 

 

 

스토리는 대놓고 막장

스토리가 정말 대놓고 막장인 드라마이다

드라마 트리플의

주요 스토리는 정말 막장이다.

이정재와 민효린이 피가 섞이지 않은 남매인데

서로 같이 살게 되면서

사랑하게 된다..(응..?)

 

더불어 이정재

이하나와 캐나다에서 결혼한 사이인데

베프 윤계상이 

이하나에 첫눈에 반하게 되며

친구의 와이프를

사랑하고 계속해서

대쉬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보다시피 막장인데

드라마 트리플에서는 이러한 막장들이

막장처럼 보이지 않게하는

마력(?)이 있다.

 

 

 

 

현재 스타들의 풋풋한 모습

알바생으로 나왔던 김영광

지금은 대스타가 된

송중기의 풋풋한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쇼트트랙 선수로

민효린을 좋아하는 역할로 나오는데

거의 처녀작이라 알려졌는데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이 때에도

연기를 물흐르듯 잘한다..ㅎㅎ

송중기 역시

어릴 때 쇼트트랙 선수

했었던 것이 출연 배경이 되었다는 걸로

기억하고있다.

 

김영광 역시

모델 출신으로 거의 연기는

이 드라마를 통해

처음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어색한 모습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풋풋하다..ㅎㅎ

 

 

 

 

배경이 너무 이뻤던 드라마

드라마 배경들이 너무 이쁘다

세 명의 남자들과

민효린이 같이 사는 집은 

모든 사람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쁘고 다채로운 배경이다.

 

김희가 나중에

운영하는 카페 & 펍 역시

그들의 아지트인데

실제 음식점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곳도 이쁘다.

 

드라마 트리플을 연출한 감독

커피프린스 1호점을

연출한 감독이라

전체적인 느낌이나 배경들이

비슷하거나 이쁜 것들이

굉장히 많다.

 

 

 

 

가끔씩 꺼내어 볼 드라마 트리플

이정재의 파란색 차도 너무 이쁘다

이정재가 몰았던

파란색 차는 그때에는 몰랐는데

일본 도요타 차량이네..ㅎ

 

나오는 소품들이나

배경들이 너무 이쁘고 아기자기해서

드라마를 볼 때에

여러가지 흥미로운 부분들이

꽤나 많은데

2009년 작품인데도

글쎄~ 입고있는 옷들은

어느정도 촌스러움이 느껴지긴 하지만

배경들이나 소품들은

지금봐도 촌스러움이 없다.

 

내용은

대놓고말해 막장이지만

주인공들의 감정이나 대사들이

좋았던 드라마로 기억되며

가끔씩 정주행해도

좋을 드라마로 기억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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