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국적
스트라이커 포지션의 축구선수로
메시, 호날두, 레반도프스키 뒤를 이은
2010년대 4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린 공격수.
PSG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기록되고 있으며
우루과이 국대에서도
수아레즈와 함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장점만 꾸준히 발휘된다면
그 역시 월드클래스급 공격수라고
충분히 불릴 수 있다.
노장이 되어
PSG를 떠나 맨유와 계약했고
쏠쏠한 활약을 통해
다가올 21-22 시즌에도
맨유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팔레르모에서 성장세를 이루다
다누비오에서
2006년 프로 데뷔를 이루었고
10경기 4골을 통해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리고 2007년 1월
20세이하 남미 챔피언십에서
카바니는 9경기 7골이라는
환상의 득점력으로
득점왕에 오르게 되었고
인터밀란이
강력하게 그를 원했으나
비교적 높다고 여겨진 이적료에
포기를 하게되고
나머지 구단들이 그를
영입하기위해 경쟁을 펼쳤다.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PSV 등
많은 구단들을 이기고
팔레르모가 500만 유로의
이적료를 통해
카바니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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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에서
단 15분만에 환상적인 골을 넣으며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지만
이미 팔레르모에는
아마우리라는
걸출한 주전 공격수가 있다는 점에서
동선이 계속 겹치며
부진을 겪기도 했다.
첫 시즌에
결국 37경기 5골로
생각보단 아쉬운 시즌을 보냈고
비난도 받았으나
감독은 그를 신뢰했고
점점 더 발전하며
매시즌 두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던 와중에
카바니는 나폴리로 임대를
떠나게 되었고
그곳에서 제대로 포텐이 터지게 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나폴리 이적, 세리에A 득점왕이 되다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함식과
좋은 호흡을 보이는 라베치와 같은
동료들을 만나며
카바니는 기량이 만개했다.
카바니는 나폴리 첫 임대시절,
가장 좋은 폼과 함께
골결정력을 보이며
팬들을 환호시키게 되었고
마무리 짓는 득점을 잘하는 그에게
팬들은 " 투우사 " 라는
별명을 붙였다.
결국 카바니의 활약속에
나폴리는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확보했고
본인은 세리에A 한시즌
최다득점을 경신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며
결국 나폴리는 그를 완전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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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시기도 존재했으나
그것은 적응단계에 불과했고 카바니는
주축 공격수가 되어
리그와 챔스를 가리지 않고
득점력을 발휘했다.
첼시에서
거대한 오퍼가 왔으나
나폴리 구단은 거절했고 카바니는
12-13 시즌,
리그에서 29골을 넣으며
마침내 세리에A 득점왕에 올랐고
해당 시즌에
총 39골을 기록했다.
13-14 시즌을 앞두고
PSG에서 카바니 영입을 위해
오피셜은 아니지만 6400만 유로가 넘는 금액을
베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실제로 그를 품으며
카바니는 프랑스 무대로
옮기게 되었다.
원화로 900억이 넘는 금액으로
굉장히 높은 이적료.
전성기를 열다, PSG 입단
카바니의 시작과 초반은
그렇게 좋지 못했는데 일단 문제는
카바니 자리에
이미 즐라탄이 있기에
카바니는 윙어로 뛰어야했다.
간간히 득점했지만
센터 포지션을 담당했던 그가
윙어에서 활약하는 건 아무래도 어색했고
먹튀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부진하다는 평가.
첫 시즌 25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그를 데려온 금액 대비
아쉽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두 번째 시즌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즐라탄이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본인이 원하는
중앙에서 뛰었으나
골결정력이 떨어지면서
정말 쉬운 찬스를 많이 놓쳤고
스탯은 나쁘지 않지만
이정도면 카바니를
다시 팔아야지 않냐는 언론과 팬들의
비난이 이어질정도.
그럼에도 전체 시즌의 스탯은
31골 2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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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디마리아가 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카바니는 도움을 받아
경기력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PSG는 리그에서 적수가 없는 수준이었기에
무패행진과 함께
승승장구했고 그 중심에
카바니가 있었다.
그리고 16-17 시즌,
50경기 49골 6어시스트라는
가히 환상적인 스탯의 시즌을 만들어내며
PSG 공격수로
확실히 자리잡은 모습.
그럼에도 카바니가
너무나도 쉬운 찬스를 여러 번 놓치는 등
팬들이나 언론들의 평가는
대체적으로 박한 편이라
타팬들의 시선에선
카바니의 활약정도면... 잘하지 않나..?
의문이 드는 정도?
네이마르, 음바페 합류 -> 카바니 찬밥(?)
엄청난 자금을 부어
PSG는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영입했고
카바니는 자연스럽게
그들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되었다.
한때 알베스와 네이마르 중심으로
브라질 선수들이
카바니를 따돌리거나
키커를 정하는 과정에서
카바니가 차야하는 걸 무시했다고
논란이 있던 적이 있었으나
그 후에 여러 인터뷰나
경기장에서
카바니가 네이마르와 득점 후,
포옹하고 PK를 양보하는 등
문제없이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눈에도 어느정도 보이는 서로의 갈등은
존재하는 듯 하다.
17-18 시즌 도중
그는 PSG 소속으로 157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156골을 넣었던 즐라탄을 넘어
구단 역사상
최다득점자가 되었다.
해당 시즌에도
40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클래스 있는 득점력도 여전히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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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시즌까지
PSG 소속으로 뛰었으며 계약만료와 함께
팀을 떠나는 게 확정 되었다.
분명, 그는
PSG 전설로 남을 수 있는
각종 기록과 우승을 함께했던 선수였으나
구단의 평가나 대우가
박한 편이었고
결국 구단 트위터에
창단 50주년 기념 사진에
당연히 있어야할 카바니가 빠졌다.
그와 상관없이
카바니는 PSG 통산 200골을 돌파하며
구단에서 유일한 기록을 세운
선수가 되었고
계약 만료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남아있어
구단에서는 2개월 추가 연장계약을 권했으나
당연히 거절하며
그렇게 팀을 떠났다.
현재는 맨유의 남자
카바니는
FA가 되며 여러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는데
문제는 나이대비 연봉이 너무 높다는 점과
에이전트 비용도 부담된다는 것.
ATM에서
관심을 가장 크게 보였으나
결국 수아레즈를 영입하게 되면서
취소가 되었고
그러던 와중에 맨유가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올랐다.
그리고, 결국
카바니는 맨유와 1+1 계약 형태로
입단에 합의했으며
등번호는 7번을 부여받게 되며
과연 맨유의 7번 저주를
카바니가 깰 수 있을 지
주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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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카바니 영입에 대해
맨유의 팬들은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는데
일단, 산초의 영입이
실패한 과정에서
이적료 문제로 마찰이 있었는데
그 비용대비 너무 큰 금액을 써서 카바니를
데려왔다는 것.
게다가 맨유 역사상
남미 출신의 선수들 영입에는
실패 사례가 대부분이라
카바니의 나이를 생각하면 우려하는 시선들이
더욱더 많았다.
하지만, 그 우려의 시각은
카바니의 클래스로 모두 사라졌다.
카바니는 모처럼
맨유의 7번으로
든든한 자원의 모습을 보여주며
마땅한 공격수가 없던
맨유의 보배와도 같은 존재가 되었는데
마샬이 부진하게 되면서
더욱더 카바니가 귀해졌다.
20-21 시즌
39경기 17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제 몫을 다하며
+1 형태의 계약이 발동되어
다가올 새로운 시즌에도 맨유의 일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참고로 카바니의 리그 10골은
호날두 이후, 맨유에서 7번을 단 선수가
득점한 최초였고
무려 12년만의 기록이었다.
국가대표로써의 에딘손 카바니
2008년 A대표로 데뷔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 참가했고
대한민국과의 16강전을
포함하여 총 6경기에 나와
1골로 득점은
아쉬웠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아
평이 좋은 편이었고
조국의 4강을 이끌었다.
2011 코파아메리카 대회에서
우루과이는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데
포커스는 에이스
수아레즈에게 돌아갔으나
카바니 역시
주전 공격수로
제 몫을 다한 편이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도 출전했으나
부진한 편이었고
카바니는 국대에서도
큰 경기에는 약하다는 평과 함께
스스로도 좋은 기회를 놓치며
아쉬운 모습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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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과 같은
큰 경기에서 득점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그가 국대에서 부진한 게
부각되는 편인데
친선경기, 월드컵 예선 등
경기에서는 팀내 득점 1위를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까지 국대에서
은퇴한 상황이 아니라 기회가 있다면
그의 국대로써의 기록과 활약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이다.
A매치 123경기 53골
(2021년 7월 22일 기준)
에딘손 카바니에 대한 TMI
01. 수비가담까지 뛰어난 전투형 공격수
카바니의 가장 큰 장점은
왕성한 활동량과 움직임을 통해
스트라이커이지만 그 누구보다 수비가담이
좋다는 점에서 큰 전체적으로
도움을 많이 주는 유형이다.
더불어 양발을 잘쓰고
라인을 깨는
오프더볼 움직임도 좋은 편이라
클럽/국대에서
많은 득점을 올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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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단점은 잔실수와 기본기의 아쉬움
카바니는 생각보다
중요한 경기나 중요한 상황에서
잔실수가 많아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볼 컨트롤과 같은
기본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한 단점때문에
카바니가 월드클래스 공격수냐는 질문에
찬반이 나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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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다
독실한 복음주의 기독교 신자로 알려졌으며
" 그리스도의 운동선수들 " 단체에
가입이 되어있으며
유일한 존경대상으로
항상 그리스도를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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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수아레즈의 호흡이 굉장히 좋다
우루과이 국대에서
카바니와 수아레즈의 호흡은 가히 환상적.
부상, 징계 등 이유로 한 선수라도
결장하게 된다면
우루과이 국대의 경기력이
흔들릴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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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0년대 득점 전체 4위
2010년대를 돌아보면 카바니의 위대함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데
무려 득점 전체 4위를 기록했다.
1~3위의 기록은
메시, 호날두, 레반도프스키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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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맨유 이적 시, 은퇴를 고민했다
FA가 되며
맨유와 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가족과 여자친구가 코로나에 걸리게 되면서
간호를 이유로
은퇴를 고려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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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멘탈갑 카바니의 행동
PSG의 첫번째 PK 옵션은
항상 카바니었으나 경기 도중에 PK가 나오자
네이마르가 본인이 차려는 액션으로
논란이 있었다.
후에, 경기에서 나온 PK를
카바니가 양보하며 네이마르가 찼는데
PK를 찬 네이마르가
기싸움에 이겼을 것 같지만
모든 팬들과 언론은
기꺼이 PK를 양보한 카바니의 인성을
칭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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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산초 영입, 7번의 딜레마
21-22 시즌,
맨유에 제이든 산초가 합류한다.
잉글랜드 국적이며
도르트문트에서도 환상적인 활약을 보였던 그가
즐겨다는 번호가 7번이다보니
기존에 맨유에서
7번을 달고있던
카바니와 겹치게 되면서
둘 중 한명은 포기를 해야하는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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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카바니의 통산우승 횟수
<다누비오>
프리메가 디비시온 1회
<나폴리>
코파 이탈리아 1회
<파리 생제르망>
리그 1 6회
쿠프 드 프랑스 5회
쿠프 드 라리가 6회
트로페 데 샹피옹 4회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코파 아메리가 1회(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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