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만 자자했던
부산KT의 연고지 이전이
기정사실화 되어
내년부터는 홈구장을 수원으로 쓸 전망이다.
6월 9일 기준으로
KT 측에서
KBL에 구단 연고지 이전 건으로
승인을 요청함에 따라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면
승인이 떨어질 전망.
03-04 시즌을 시작으로
부산에 연고를 두고
프로팀을 꾸렸던 KT(당시 KTF)로써는
새로운 행보와 함께
현재 훈련장도
수원에 있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 될 수 있지만
오랫동안 KT를 응원했던
부산 팬들에게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소식이 될 것.
부산시와의 조율 실패, 팬들만 어리둥절
KT는 일전에
KBL이 내놓은 연고지 정착 정책에 따라
수원에 있던 훈련장도
부산으로 옮기는 등
구단 전체를
부산으로 가려는 계획을 잡았으나
그 과정에서
부산시와의 협의에 실패해
결과적으로 연고지를
옮길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는 의견이 나왔다.
뭐~ 부산시에서도
어느정도 이 상황이나 방안에 대해서
검토를 했겠지만
왠지 지원의 한계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농구단을 꾸려야하는
KT입장에서도
결국 연고지 이전이라는 결과를
낳은 듯 한데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크다.
.
.
.
특히, 선수들을 비롯해
구단 역시
부산에서 구축을 하려던 모든 것들을
새로운 곳에서
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역시 가장 큰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건
부산KT를 응원했던
현지 부산팬들이 아닐까?
수원행, KT WIZ와의 시너지 기대
부산KT가 연고지를
수원으로 바꾸게 된다면 경영 측면에서는
이미 자리를 잡아가고있는
야구단 KT WIZ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부산KT의
훈련시설은 수원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훈련을 할 때의
이동거리나
여러가지 측면에서
더욱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
.
.
KBL과 관련되어
연고지 이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구 오리온스 역시
고양시로 농구단을 이전한 적이 있으며
그 때의 일처리가 올곧지 않아
많은 농구팬들에게
욕을 먹었던 이력이 있는데
글쎄~ 이번에
이루어지는 연고지 이전은 그 당시에 비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서일까?
혹은 부산시에서
지원을 제대로 해주려는
마음이 없다는 느낌을 받아서일까?
아쉽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지~ 라고 하는
반응들이
더 많은 듯 하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미 케디라 한때 제 2의 발락으로 불리던 박투박 미드필더의 표본 (0) | 2021.06.08 |
---|---|
유상철 유비 멀티 플레이어의 표본 2002 월드컵 4강 주역 (0) | 2021.06.08 |
카를로스 테베즈 지테브라 라인, 맨유 맨시티에서 모두 우승을 경험한 선수 (0) | 2021.06.07 |
니클라스 벤트너 거만함과 허세를 지닌 한때 아스날 최대 유망주 (0) | 2021.06.04 |
리카르도 포웰 인천 전자랜드 그자체라 할 수 있는 용병 (0) | 2021.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