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토트넘과 맨시티가 만나 격돌했고
결국 맨시티가
1:0 승리를 거두며
무려 4연속 우승이라는
큰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얻은
우승 트로피 기회에서 패하게 되면서
경기 끝에는
또 다시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했다.
사실상
무늬만 결승전이지
맨시티가 토트넘을 가두고
거의 두들겨 패는 듯
엄청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과 운이 따르지 않아
터지지않던 득점은
후반 36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 라포르테가 헤딩으로
마무리 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이미 기울것으로 예상됬던 결과
토트넘 구단은
리그컵 결승 무대를 앞둔 시점에서
무리뉴 감독을 사퇴시켰다.
물론, 올 시즌
성적도 나오지않고 무엇보다
선수단의 관계가
좋지 않다는 점에서
구단 측에서는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하는 입장이긴 했으나
그 타이밍이 의문스러웠는데
오피셜로 밝혀진 부분은
아니라고 하지만
이 시점에
무리뉴 감독을 사퇴시킨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위약금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이미, 경질 과정에서
많은 위약금을 무리뉴 감독에게
주어야했던 구단은
계약사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경우,
무리뉴 감독에게
지급해야하는 금액은 더욱더 늘어나게되고
금액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는
구단의 선택,
바로 경질 시점이
컵대회 결승 이전이 되었다는
분석이 존재한다.
무려 감독 커리어에서
14번의 결승전에서 12번의 승리를
기록한 바 있던
무리뉴 감독을
내치면서
언제 올 지 모르는
리그컵 우승 기회를 날려버린
토트넘의 결과는
결국 패배로 돌아오게되었다.
.
.
.
감독 데뷔전에서
승리를 가져온 메이슨 임시감독이었으나
리그컵 결승전과 같은
큰 무대에서
상대팀 감독은
이미 큰 무대를 수없이 경험했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었고
전술적인 부분에서
비교 자체가
민망할 정도로
차이가 나는 경기가 만들어졌는데
그 누구도
메이슨 감독을
비난 할 수는 없지 않을까?
슈팅 0개, 케인-손흥민 듀오
이 날, 토트넘 기록했던
유효슈팅은 내가 기억하는 게 맞다면
로 셀소의 슈팅이 유일했다.
그만큼 졸전이었고
반대로 맨시티는 득점과도 같은 상황을
수차례 만들어냈고
결정력 부족으로
0:0의 균형만 이어졌을 뿐,
결국 후반 막판
세트피스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토트넘을 대표하는
손흥민과 케인 듀오는 이 날 경기에서
단 한 차례
슈팅도 기록하지못하는 등
부진했고
전체적으로
두 선수에게
볼 자체가 제대로 전달되지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는데
컨디션을 떠나
전술적인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그것이 결국
결과로 이어졌다.
.
.
.
손흥민 스스로도
컨디션이 좋지 않은 듯
경기 초반에
백패스 실수를 범하며 위기를 자초했고
특유의 돌파가 나오지 못하고
백패스를 돌리는 등
맨시티 압박에
힘든 모습을 보였고
케인 역시
부상 복귀 후,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못했고
그러한 부분들이
경기장에서
몸이 무겁다고 여겨지는 부분.
더불어 메이슨 감독의
교체 전술 역시
특별한 느낌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경기 막판,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도
마지막에
동점을 위한 움직임이 나오지 못한 것 역시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리그컵의 최강자 맨시티
맨시티의 행보가 참 대단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실패하고 있지만
영국 무대에서는
최고의 강팀으로 맨시티를
만들어버렸다.
더불어, 주중에 있을
챔피언스리그를 대비해 선수 구성을
나누어서 짰음에도
선수들의
스쿼드가 튼튼하고
전술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는 것도
분명 그의 능력이다.
점점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있는
필 포든의 포텐.
.
.
.
프로 커리어에서
첫 우승을 위해 다시 도전했던
손흥민은 다시 한 번
실패를 맛보았고
케인 역시
토트넘 소속으로 우승 트로피 올리기에
실패하게 되면서
이제 두 선수의 이번 시즌 후,
행보가 어떤 식으로
펼쳐질 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있는 상황.
토트넘의 일부 팬들은
케인과 손흥민은 우리 팀에 있기엔
아까우니 떠나라~ 라고
말을 할정도로
여러가지 팀으로써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정말 두 선수를 비롯해
토트넘의 주축 선수들의 다음 시즌 행보와
새로운 감독 여부 등
아직까지도
스토리는 매우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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