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적
가드 포지션을 가진 농구 선수로
" 신명호는 놔두라고~ "
발언을 당한 주인공.
KBL을 대표하는
극강의 수비력을 가지고 있으나
상대팀 감독들이
그에게 오픈 찬스를
일부러 줄 만큼
부족한 공격력을 가지게 되면서
양날의 검과 같은
선수로 평가될 수 있다.
다만, 워낙 수비력이 좋아
한국으로 넘어온 용병들도 인정하는
수비수로 평가 되었고
중요한 순간에는
상대팀 에이스 가드들을
효과적으로
수비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면서
KBL을 대표하는
수비수로 남게 되었다.
KBL에 오기 전까지
고등학교를 여수에서 다녔고
좋은 활약을 통해
경희대 입학.
김도수와 함께 가드진을 이끌면서
경희대의 신바람 농구를
주도했으나
비슷한 시기에
워낙 좋은 가드 유망주들이
많았던 상황이라
주목도는 낮았다.
졸업 후,
2007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전주 KCC 유니폼을
입게 되었는데
당시 그를 뽑았던 허재 감독에겐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는데
그 이유는
신명호보다 뒤에 지명되었던 선수들이
이광재, 김영환, 함지훈 등
존재했기때문.
.
.
.
결과론적으로
신명호는 은퇴까지 KCC에서 뛰었고
공격에선 부족했으나
극강의 수비력으로
팀의 우승을 함께하는 등
허재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뒤늦게
증명되기도했다.
전주KCC 프랜차이즈 스타
신인 때부터
신명호에겐 공격력을 기대할 순 없었고
주전으로 뛸 수 없었으나
그가 가지고 있는
수비력을 통해
조금씩 존재감을 보이기 시작.
상대팀 에이스 가드들을
풀코트로 압박하는 등
끈질긴 수비로
괴롭히기 시작했고
그의 수비력과 스틸 실력 등
진가가 인정받기 시작하며
하나의 전술이 되었다.
.
.
.
전주KCC에는
전태풍과 임재현이라는
공격력이 훌륭한 가드들이 존재했기에
신명호는 그의 파트너가 되어
수비를 보좌해주는
역할을 담당하며
전주KCC에 없어서는 안될 자원이 되었는데
은퇴 시즌까지
그는 확실히 주전은 아니였으나
가드진을 풍부하고
여유롭게 만들어주는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15-16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오리온스를 상대로
조 잭슨이 버티는 가드진을
막기위해 그는
주전으로 뛰기도 했으며
본래 주전 포인트 가드 김태술이
수비력이 한계가 있고
공격에서도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자
더 높은 평가는
신명호에게 돌아가기도했다.
.
.
.
19-20 시즌을 끝으로
신명호는 현역은퇴를 선언하며
코트에서 물러났고
곧장 KCC 코치진에 합류하며
선수 시절에도
오롯히 전주에서만 뛰었던 그가 제 2의 인생도
전주KCC와 함께 하게되었다.
신명호에 대한 TMI
01. KBL을 대표하는 최고의 수비수
KBL 커리어를 통틀어
수비부분 리그 베스트5를 3번이나 받았으니
기록으로도 인정받은 그의 수비능력.
1대1 수비가 좋아
한국을 찾은 용병들이
혀를 내두르며
신명호의 수비력을 칭찬하기도했다.
대인수비, 지역 수비 등
가리지 않고
수비에서의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라
수비력 하나만으로도
공수 마진에서
플러스를 기록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
.
.
02. 주전이 될 수 없는 공격력
신명호는 분명
좋은 수비력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2명이 뛰는 효과라는
평가를 받을만큼
좋은 선수였던 것은 사실이나
수비력과 달리
공격력 자체가 거의 0에 가까운 선수였기에
상대팀 감독들은
아예 그에게 오픈찬스를
내줄 정도로 수비를 하지 않았고
그러한 단점이
그가 절~대 주전이 될 수 없는
이유가 되기도했다.
.
.
.
03. 전설의 " 신명호는 놔두라고 "
장난 같지만
문경은 감독과 유도훈 감독이
경기를 치르며
실제로 고함을 지르며 발언했던 내용이다.
긴박한 상황에서
신명호의 슛을 버리고
다른 선수를 막으라는 전술....ㅎ
이것은 꽤나
널리널리 퍼져서
오랫동안 이슈가 되기도 했으며
관련 컨텐츠를 만들어
유도훈 감독은 신명호에게 사과하는 영상을
찍기도 했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흥민 15호골 메이슨 감독대행 데뷔전 승리, 애들아 비길꺼야? (0) | 2021.04.22 |
---|---|
임재현 별명은 임내쉬 혹은 임봉사, 전설의 중앙대 시절 주전 포인트 가드 (0) | 2021.04.21 |
전자랜드 라스트댄스 우승의 기적 만들 수 있을까? (0) | 2021.04.21 |
허훈 양홍석 지금은 패했으나 미래는 매우 밝다 (0) | 2021.04.16 |
라마커스 알드리지 미들레인지를 지배했던 빅맨, 심장이 그를 멈추게 하다 (0) | 2021.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