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적
파워 포워드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농구선수로
오랜기간 포틀랜드에서 뛰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평가 받았고
샌안토니오와 브루클린을 거쳐
우승반지를 노렸으나
2021년 4월 15일.
심장에 이상 증세를 느껴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미들레인지로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정확한 슛을 지녔고
1옵션의 기회를 얻으며
골밑 스킬도 다양하게 보유하고 성장하며
공격형 파워포워드로
NBA 무대를
주름 잡았던 선수였다.
포틀랜드의 심장, 알드리지의 활약
댈러스 출신으로
텍사스 대학에서 돋보이는 활약은
아니더라도
꾸준한 빅맨으로 평가를 받으며
NBA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고
1라운드 2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이 되었다가
그 자리에서
포틀랜드가 뽑았던
타이러스 토마스와 곧장 트레이드되어
팀을 옮기게 되었다.
아무래도
대학 시절, 매치업이 되었던
두 선수의 모습을
보았던 시카고 불스 측에서
토마스의 운동능력이 맘에 들었던 듯?
결국 트레이드했고
포틀랜드 입장에선
알드리지를 트레이드로 데려온 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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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신인이었던
브랜든 로이 역시 트레이드를 통해
포틀랜드에 합류했고
두 선수는
신인임에도 팀의 주축이 되어
뛰기 시작했는데
브랜든 로이가
그 해에 NBA 신인왕을 수상했고
알드리지 역시
좋은 활약을 보이며
NBA 올 루키 퍼스트팀에 선정되면서
기량을 인정 받았다.
알드리지는
점점 더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2006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가
선택한 그렉 오든과 함께
골밑을 지배할 것이라
예상을 했으나....
농구 팬들이라면 알다시피
그렉 오든은
최악의 신인이라는 오명과 함께 사라졌고
오히려 알드리지가
조금 더 분발하게 되면서
17.8점과 7.6리바운드라는
준수한 스탯과 함께
포틀랜드의 중심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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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드리지보다
더 높은 평가와 관심을 받았던
로이가 부상으로
거~의 재기가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알드리지가
1옵션으로 나서기 시작.
10-11 시즌이
기점이 되어 알드리지는
포틀랜드 공격의 확실한 1옵션으로 올라섰고
본인 스스로에겐
더욱더 실력이 높아지는
터닝포인트가 되었는데
이미 미들레인지를 최고 장점으로 하여
외곽에서 주로 플레이하던
스타일에 플러스로
골밑 스킬까지 갖추게 되면서
최고의 공격형 파워포워드로 거듭났다.
12-13 시즌
데미안 릴라드가 팀에 합류하며
알드리지는 포틀랜드의
높은 성적을
기대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으나
한계가 존재했고
14-15 시즌
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손가락 부상까지 수술을 미루고
시즌을 치르며
리그 4위라는 호성적과 함께
플레이오프 무대에
기대감을 높였으나
다시 한 번 1라운드에서 좌절을 경험하며
알드리지는 한계를 느끼고
팀을 옮기게 되었다.
샌안토니오 이적, 우승을 위했으나..
우승반지를 위해
샌안토니오로 이적을 결정했고
포틀랜드 시절,
달았던 등번호 12번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미 영구결번 되어있던
전설 브루스 보웬의
허락까지 받았다.
첫 시즌,
기대했던 것과 달리 적응에 애를 먹었는데
포틀랜드에서 1옵션을
했던 것과 달리
샌안토니오 1옵션은
카와이 레너드가 존재하고 있었기에
역할 분담이 이루어져야 했던 것.
더불어, 레너드 역시
알드리지와 비슷하게 미들레인지 점퍼로
재미를 보는 스타일이라
겹치는 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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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알드리지는
좋은 공격력과 함께 영리한 수비력까지
갖춘 선수로써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전술을 이해하며
당시 선수로 있던 던컨 등과 함께
골밑을 지켰고
첫 시즌,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높은 성적을 기대했으나
오클라호마에게 2:4 시리즈 패배를 당하며
시즌을 마감했고
국내 NBA 해설위원들에게
알드리지는 분명
NBA를 대표할 수 있는 스타이긴 하지만
우승으로 이끌 수 있는
슈퍼스타 재목으로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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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의 행보는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남았는데
레너드가 있을 때에도
팀 성적도 어느정도 갖추어졌으나 플레이오프에서
계속해서 아쉬움을 남겼고
레너드가 떠난 뒤,
드로잔과 함께
1,2옵션을 나누어 가지며
호흡을 맞췄으나
비교적 새가슴(?)이라는 평가와 함께
번번히 큰 무대에서
패배를 경험.
결국 샌안토니오는
리빌딩을 거쳐야하는 시점이 왔고
그에 맞물려
알드리지 역시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노쇠화가 오며
에전에 비해 기량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점점 더 벤치자원이 되었고
20-21 시즌 도중,
포포비치 감독이 직접적으로
알드리지의 트레이드를 인정하며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은 상황 속에서
이루어지지 않으며
바이아웃되어
FA로 풀리게 되었다.
브루클린 합류, 그리고 갑작스런 은퇴
2021년 3월 29일.
놀랍게도 듀란트, 어빙, 하든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
브루클린 네츠와 미니엄 계약을 맺으며
팀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우승하겠다는 의지가 제대로 보이며
팬들에게도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라인업에 대한 기대감.
데뷔전에서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알드리지의 조합을
기대하는 팬들이 굉장히 많은 편이었으나
기대감이 식기도 전,
갑작스럽게
2021년 4월 15일 기점으로
현역은퇴를 선언했고
심장의 이상을 느껴
그 공포를 잊을 수 없다는 생각에
은퇴의사를 밝혔으며
구단에서도
그의 선택을 지지해주었다고 밝혀졌다.
라마커스 알드리지에 대한 TMI
01. NBA를 대표하는 공격형 파워포워드
한 시즌을 기준으로
20점의 평균득점과 8개 리바운드를 기록할 수 있는
믿을맨이였고
시즌 초, 미들레인지를 겸비한
외곽 플레이에 집중했다면
1옵션 역할 담당 후
골밑 플레이와 다양한 스킬까지 보유하면서
NBA를 대표할 수 있는
공격형 파워포워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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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보기보다 수비까지 좋은 선수였다
보통 알드리지의 능력은
공격에 치중된 느낌으로 알고 있는 팬들이 많은데
알드리지는 수비까지 좋은 선수였다.
일단 수비 이해도가
굉장히 좋았고
블록 수치가 좋지 않았을 뿐,
기록에 남지는 않지만
기대이상의
좋은 수비력을 가지고 있던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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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장점은 미들레인지 슛
다양한 장점을 가졌으나
알드리지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미들레인지 슛.
상대적으로
수준급 빅맨들의 비해
통산 야투율이
떨어지는 알드리지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공격 빈도가
미들레인지가 높기 때문.
슛터치가 워낙 좋아
선수 말년에는 3점까지 장착하면서
나름 재미를 보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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