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메시도
결국 라리가 연맹의 엄포(?)에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되었다.
마지막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보이며 입장을 밝힌 그는
어떻게든 팀에 남고 싶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며
몇 년후 다시 돌아오겠다
말을 남기며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50% 연봉을
삭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음에도
결국 메시는 떠나야했고
현실로 돌아와
그는 짐을 싸서
21-22 시즌,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해야한다.
PSG행이 유력한 이유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는
발언을 하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구단은
맨시티와 PSG였다.
물론 조건과 상황이 된다면
메시를 손에 넣고 싶은 팀은 널렸겠지만
그를 품으려면
감당해야할 액수들이
많다는 점에서
대표적 두 부자구단의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현재에는
PSG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일단 맨시티는 해리 케인과 그릴리쉬 영입에
현실적인 목표를 세웠고
그릴리쉬를 데려오며
1억 파운드의 금액을 투자했고
현재에는 케인마져 데려오기위해 노력 중.
맨시티가 메시를 위해
더 많은 돈을 풀 재력은 있어도
현재 상황에서는
여러가지 타이밍이 안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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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PSG는
메시와 바르셀로나 이별이
확정되자마자 메시에게 바로 접근했다.
올 여름이적시장에서
라모스, 바이날둠, 돈마룸마, 하키미 등
많은 선수들을
데려오기는 했으나
맨시티만큼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발생시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교적 자본을 굴리기에
용이한 부분이 있다.
더불어 PSG에는
메시와 친분을 두텁게 하고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일단 대표적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찰떡호흡을 자랑했던
네이마르가 존재하고 있으며
대표팀 동료였던
디마리아도 소속되어있다.
메시가 20년을 넘게 뛰었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새로운 곳으로 적응을 하기 위해선
팀 동료들의
존재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PSG이다.
메시 얼른와, 세금 떼고 1000억 줄게
PSG가 메시에게
내건 조건은 2년 계약에
계약금 2500만 파운드를 포함하여
세후 연봉을 2500만 유로로 제시했다.
환화로 연봉 336억원.
세금까지
고려를 해서 이 금액을 책정했다는 건
메시이기에 가능하며
또 PSG이기에
제시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점에서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
메시는 계약을 검토하며
현재 그외에도 총 6개팀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며
고려하고 있다고 하지만
리그가 다음주에는 개막하기에
빠른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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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다른 팀을 고르겠다는
늬앙스를 풍겼던
메시가 절친들이 존재하고
그에 대한 대우를 충분히 해줄 수 있으며
감독 역시 같은 국적의
포체티노이며
챔스우승에 대한 갈증이 있는
PSG로 이적 가능성이
너무나 높아보인다.
아직 오피셜은 아니지만
바르셀로나를 떠나
처음으로 이적을 하게되는 메시의 행보,
그리고 새로운 곳에서의
활약상까지.
다가올 새 시즌의 유럽축구는
여러가지로 흥미롭다.
그에게 러브콜을 보낸
6개팀 가운데
토트넘도 껴있다는 건 그냥 웃어넘기면
되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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