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적
수비형 미드필더/왼쪽 풀백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축구선수로
많은 분들에게는
" 슈퍼맨이 돌아왔다 "
프로그램을 통해
나은이/건후/진우 아빠로
더욱더 알려졌다.
J리그를 거쳐
스위스 리그 바젤에서 뛰면서
조금씩 폼을 끌어올렸고
독일로 건너가
마인츠,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는 등
유럽파로써도 족적을 남기고
K리그로 진출하여
현재에는
수원FC소속으로 뛰고있다.
J리그에서 시작된 프로 커리어
그의 첫 프로팀은
J리그 2부리그 소속의 미토 홀리호크.
그리고 꾸준한 활약을 통해
1부리그로 이적하여
가시마와 주빌로에서 연이어 활약하면서
성장세를 이루었고
11-12 시즌을 앞두고
스위스 바젤에 입단하게 되면서
첫 유럽 진출과 함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마련하게 되었다.
바젤 입단, 세계적인 무대에서 활약
그 당시만 하더라도
박주호의 스위스 바젤 이적은
큰 관심을 받지 못했는데
다른 유럽리그에 비해 스위스 리그 자체가
관심도가 적었고
박주호 역시
국내에서 활약이 적은 편이고
J리그에서의 모습도
매스컴에 노출 자체가
거의 없는 편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바젤 이적은
박주호에게는 제대로 터닝포인트가 되었고
가자마자 붙박이 주전이 되면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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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박지성이 속한 맨유와의 경기를 가졌는데
박주호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팀의 승리와 함께
맨유를 유로파리그로 보내버렸고
16강 진출 후,
거기서 만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하며
상대팀 윙어 로벤과의 매치업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인상적인 평가를 받게 되었다.
확실히 사람은
큰물에서 놀아야 한다고
박주호 역시 국내 팬들에게도
인지도가 낮은 편이었으나 챔스에서의 활약으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유럽 언론들도
박주호의 플레이를 보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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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에도
박주호는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왼쪽 풀백에서 자리를
든든하게 지켰고
이 시즌에
바젤은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며
승승장구 했는데
박주호의 기여도가
굉장히 높은 편이었다.
그래서였을까?
바젤에서 2시즌을 꾸준하게 활약했던
그에게 독일리그 마인츠에서
러브콜을 보냈고
그는 결국 이적을 선택하며
더욱더 큰 무대를 누비게 되었다.
여담으로 지금의 아내는
바젤 시절, 만나게 되었고 결국
스위스 리그 진출이
여러가지로 박주호의 인생을 바꾸게 되는
결정적인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마인츠 입단, 멀티포지션 활약
13-14 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 합류하여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초반에는
적응 문제와 함께
아쉬운 수비력으로 비판을 받았으나
금방 적응했고
스스로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발휘하며 주전이 되었고
언론과 팬들의 평가도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19라운드 경기에서는
마인츠 소속 데뷔골과 함께
추가골 역시
구자철이 기록하면서
2:0 승리와 함께
대한민국 선수들이 모든 것을 해버린
경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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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계약은
2+2 계약이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박주호의 군면제 이슈.
결국 그는
2014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과 함께 면제가 확정되어
마인츠와 +2 형태의
연장이 확정 되었다.
14-15 시즌에는
초반에 부상으로 결장이 길어졌고
동포지션의 경쟁자가
좋은 폼을 보이며
힘든 시간들이 지속되는 듯 했는데
이 때에 포지션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변경하며
뛰었는데 생각이상으로
좋은 폼을 보이며
멀티 자원으로써 역량을 넓혀갔다.
15-16 시즌이 시작되었고
그와중에
박주호의 이적설이 기사로 뜨더니
결국 실제로 이적했다.
그리고 팀은 도르트문트.
투헬 감독이 박주호에 대해서
지극히 관심을 보여
러브콜을 보냈다고 알려졌으며 실제로
함부르크 감독 시절에도
투헬 감독은 박주호의 영입을
고려했다고 하니
박주호에겐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이적이 될 듯 하다.
좋았던 출발, 하지만 끝이 아쉬운 시절
15-16 시즌,
도르트문트의 공식 첫 경기였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박주호는 선발로 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1어시스트를 기록하더니
후반전에는 왼쪽 풀백으로 뛰면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꿈같은 데뷔전을 펼쳤다.
하지만, 처음의 좋았던 시작은
아쉽게 막을 내린 듯
주전 경쟁에서
실패하고 워낙 같은 포지션의 선수들이
좋은 폼을 보여주면서
박주호가 뛸 수 있는
자리는 없어졌다.
더불어 장기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결국 이르게 시즌아웃과 함께
끝을 맺었고
같은 포지션의 또다른
경쟁자가 영입이 되면서
박주호의 주전 경쟁은 더욱더
험난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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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고
유럽대항전 엔트리에서 탈락하는 등
박주호의 입지는
갈수록 심각해졌다.
이적을 도모하는 움직임이
보이기는 했으나 일단 팀에 남았고
박문성 해설위원의 말에 따르면
경기 출전 자체에 대해
의미를 두는 것보다
도르트문트라는 빅클럽의 시스템을
배우며 장래를 생각하는 것에
비중을 높인 듯 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충분히 뛰어야하는 나이라는 점에서
박주호 본인도 깨달았는 지
뛸 수 있는 팀이 있다면
이적을 생각한다는
의견을 후에 보여주기도 했다.
인터밀란을 비롯하여
유럽 몇 개 구단들이 박주호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이적, 임대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박주호는 슬슬 K리그 구단들과
협상을 진행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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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 시즌,
유럽 겨울이적시장이 진행되는 시기에
결국 박주호가 이적했다.
애초에 박주호를
가장 원했던 K리그 수원 구단은
같은 포지션의
다른 선수를 영입하게 되면서
결국 박주호와의 계약을 철회하게 되었고
울산 현대가 박주호와
계약을 맺었다.
후에 알려진 바로는
수원에서는 홍철의 공백을 메워주는 조건으로
단기 계약을 제안했기 때문에
박주호가 거절했고
울산현대는 4년 계약을 내밀었기 때문에
고민없이 울산과 계약을
맺었다고 알려졌다.
K리그 진출, 울산 -> 수원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K리그에서 뛰는 박주호.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스피드가 떨어진 상태라 아무래도 풀백보다는
중앙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유럽에서 뛰었던 선수답게
클래스를 통해 선수단을 잘 이끌면서
쏠쏠하게 활약했다.
부주장까지 역임하는 등
부상으로 인해 그라운드를 떠나있는 상황에도
팀 동료들을 이끌었고
이 시기에는
" 슈퍼맨이 돌아왔다 "에 출연하며
나은/건후 버프로
엄청난 인기와 함께
울산 현대 홈구장에도 관중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효과를 보았다.
2020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전에 출전하여
아쉬운 모습으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으나
다행히 울산이 승리하며
우승 커리어를 추가했고
2021년 1월,
수원FC로 이적한다는 소식과 함께
울산과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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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소속으로
2021년 시즌을 치르고 있으며
상황에 따라
중앙과 왼쪽 풀백을 오가면서 활약하는 등
멀티 자원으로써
시즌을 치룰 가능성이 높다.
국가대표로써의 박주호
청소년 시절에는
기술이 뛰어난 윙어로 평가 받았으나
포지션이 풀백이 되면서
수비력이 애매하다는 이유로
사실, 국대에서 중용되는 편은 아니었다.
마인츠 시절,
군면제가 되지않는다면
남은 계약을 끝내고 경찰청에 입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던
박주호에게 마지막 기회가 왔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와일드 카드로 뽑혀서 금메달을 딸 경우,
군면제가 가능한 것.
결과적으로 이 대회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존재감을 보여주면
대한민국은 금메달을 땄고
박주호 역시
군면제와 함께
마인츠와 연장계약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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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박주호는 대한민국 국대에서
지속적으로 뽑히며 왼쪽 풀백과 중앙에서
활용 되었으나
확실한 주전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애매한 포지션.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좋은 폼을 통해
당연히 엔트리에 포함되리라
여겨졌으나 홍명보 감독은
윤석영을 선택하며
박주호가 엔트리 탈락했다.
하지만, 김진수가
부상으로 인해 낙마하게 되면서
대체 선수로 박주호가 뽑히며 극적으로
월드컵 무대를 누비는 듯 했으나
철저히 외면 당하며
출전은 못했고
당시, 홍명보 감독의 이러한 결정에
수많은 의문과 비난이
존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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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시안컵에서
기성용과 중앙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어찌보면 이 때의 모습이
박주호가 국대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던 시절.
아쉽게 결승에서
호주에게 패하며 준우승 했으나
박주호의 경기력은 좋았고
기성용-박주호 라인은
지금까지도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전 왼쪽 풀백으로 본선 첫 경기에 나왔으나
모두가 아시다시피
장현수의 무리한 롱패스를
잡으려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며
결국 남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벤투호에서도
소집되어 경기를 치르기는 했으나
2022 카타르 워드컵을
앞두고 있는 지금,
박주호가 국대에서
영향력있는 모습을 보여줄 지
다른 선수들과의 경쟁력을 보여줄 지는
확신하기 애매하다.
A매치 40경기 1골
(2021년 7월 13일 기준)
박주호에 대한 TMI
01. 기본기, 패싱능력을 갖춘 지능형 선수
박주호는 사실 윙어였다.
기술과 스피드를 장점으로 가진 선수였는데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면서
초반에는 어려웠으나
곧장 적응하고
결국 나아가 수비형 미드필더로써의
멀티적인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는 기본기가 좋고
패싱 능력을 통해 중원에서도 활약이 가능했고
무엇보다도 축구 지능이 좋아
어느 위치에서든지
자신의 역할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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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단점은 피지컬과 왼발 의존도
박주호의 가장 큰 단점은
풀백, 미드필더로 피지컬이 밀리고 신장도 작아
제공권에 약점을 보인다는 점이다.
더불어 왼발 의존도가
생각이상으로 높아서 양발을 쓰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아쉬운 모습들이
많이 나오는 편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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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일본 선수들과 친분이 두텁다
마인츠 시절,
오카자키 신지와 사이가 굉장히 좋아
서로 밥을 자주 먹기도 했으며
박주호의 군면제가
확정된 것을 보고
오카자키가 개인 SNS을 통해
직접 축하의 글을 올리기도했다.
도르트문트 시절에는
카가와 신지와
함께 뛰면서 역시 많이 친해져서
밥, 술, 커피 등
시간이 날 때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현재까지도 친하게 지낸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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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모하메드 살라와 룸메이트였다
FC 바젤 소속 때,
함께 뛰면서 심지어 룸메이트로
같이 지냈다고 한다.
지금도 종종
SNS을 통해 안부를 묻고 있으며
그와 대표적인 일화로는
살라가 방을 너무 안치워서
잔소리 좀 해줬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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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인생 터닝포인트?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축구선수 박주호의 인지도는
" 슈퍼맨이 돌아왔다 " 출연과 함께
수직상승했다.
특히, 너무나도 귀여운
그의 아이들이 엄청난 사랑을 받으며
신드롬급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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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연예대상을 수상한 축구선수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팀이
전체적으로 대상을 받으며
박주호 역시 대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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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AC밀란의 팬이다
좋아하는 클럽으로 AC밀란을 뽑았으며
본인의 반려견의 이름이
무려 " 밀란 " 이다.
더 나아가 박주호의 인스타 아이디도
milany_p 일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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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이사를 맡고있다
대표로
이근호가 운영하고있는
협회에 이사직을 맡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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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박주호의 통산성적
<가시마 앤틀러스>
J리그 디비전1 1회
후지 제록스 슈퍼컵 1회
<주빌로 이와타>
J리그컵 1회
<FC 바젤>
스위스 슈퍼 리그 2회
스위스컵 1회
<도르트문트>
DFB-포칼 1회
<울산 현대>
AFC 챔피언스리그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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