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적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축구선수인데
본인 피셜에 따르면
공격형 미드필더, 즉 10번에서 뛰는 걸
가장 선호한다.
다만, 국대나 소속팀 사정상
스트라이커로 뛰었던 경력이 많으며
본인은 득점력보다
빌드업을 비롯하여
미드필더 진영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장점을 가졌다는 점에서
공격수로써
골결정력이 아쉽다는
비판은 그에겐 억울할 수 있다.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꽤나 오랫동안 유럽파로
뛰고 있었으나
최근 FC서울 복귀설이 나오고 있는 중이며
전체적으로 기대했던 포텐에 비해
성장세가 아쉬운 선수.
프로 첫 데뷔팀은 전남 드래곤즈
제주도 출신이었으나
축구선수의 꿈을 위해 전남에서
축구를 했으며
2007년에는
레딩으로 건너가
남태희, 김원식과 함께
축구유학을 갔으나
본인 말에 의하면 생각보다 도움이
되는 시간이 아니였다고한다.
2010년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남 드래곤즈의 선택으로
프로 데뷔를 이룬다.
.
.
.
당시 전남에는
용병 선수들이 공격진을 이루며
지동원은 어느정도
교체 출전으로 조금씩 성장하겠지 생각했으나
예상밖에 기회는 빠르게 찾아왔고
팀에 녹아 들면서
주전이 되었다.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본래 본인은
스트라이커 체질이 아니지만
체격이 좋다는 점에서 공격수를
맡는 경우가 많았고
그 롤은 전남에서도 이루어졌는데
득점력도 나쁘지 않았다.
첫 시즌 29경기 13골을 넣었으니
수준급의 활약이었고
무엇보다
신인이었다는 점에서
그의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졌다.
.
.
.
그리고
아시안 게임과 아시안컵 대표로 뛰며
포텐이 더욱더 터졌고
그 때의 활약을
눈여겨본 EPL 선덜랜드에서
러브콜을 보내며
생각보다 이른 나이에
유럽 진출을 성공하게 되었다.
유럽 팬과의 첫키스의 추억, 선덜랜드 시절
바이아웃이 낮게 설정된 탓에
너무나도 저렴한 가격에
선덜랜드로
이적을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진 상태에서
전남도 아쉽지만
선수의 길을 막을 수 없어
이적을 허락했는데
그와중에 PSV 역시
지동원 영입에 관심을 보였고
구단은 이때다 싶어
바이아웃 조항을
없애겠다고 마음을 바꾸며
급해진 선덜랜드 구단 측에서
38억이라는
꽤나 높은 금액을 불러
지동원 영입에 성공하게 되었다.
11-12 시즌부터
선덜랜드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되었으며
사실상 주전은 힘든 상황이라
교체 출전으로 뛰는 중.
그리고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데뷔골이 나왔는데
교체로 들어간 첼시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체흐를 상대로 데뷔골 작렬.
재밌게도
국내 팬들은
지동원의 데뷔골을
라이브로 볼 수 없었는데
당시 중계가 박주영이 소속되어있던
아스날 경기를
라이브로 했던 것.
(정작 박주영은 노출전...)
.
.
.
2012년 1월 2일,
지동원은 예상치못한 첫키스를
경험하게 되는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조 하트를 제치고 골을 넣으며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린 것.
세레모니를 하러
팬들에게 다가가는 사이
유럽 팬이 그에게 키스를 해버린 것..ㅎ
어찌보면
지동원에겐 가장 극적인 순간이자
선덜랜드에서 뛰면서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하이라이트 필름.
자신을 나름대로
중용했던 브루스 감독이 경질되고
마틴 오닐 감독이
새롭게 사령탑에 올랐는데
지동원은 사실상 전력외로 취급 당하게 되면서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새로운 도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12-13 시즌,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구자철이 뛰고있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가 확정되었다.
팀은 강등권이었으나
지동원은 구자철이 있는 곳에서
심리적 안정과 함께
본인이 원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뛰며
거침없이 뛰기 시작했고
이른 시간에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반등의 시간을 만들었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서로 함께뛰며 날아올랐고
국내 언론에서는
두 선수 이름의 성을 따서
지구특공대라 부르기도 했다.
.
.
.
임대신분이었기에
그는 다시 선덜랜드로 돌아가야했고
다시 주전경쟁에서 실패하여
벤치를 달구다가
계약기간을 6개월 남기고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을 맺었다.
이때에 놀라운 점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6개월간 뛴 후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한다는 점.
오잉? 사람들은 의문을 가졌는데
도르트문트 클롭 감독은
지동원에게 관심을 보였고 그를 영입하면서
먼저 6개월간
주전으로 바로 뛸 수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로
보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독일 복귀 후,
12경기 1골을 기록하며 살짝 부진했는데
일단 계약 상황에 따라
시즌이 끝난 뒤
도르트문트로 건너가게 되었다.
해프닝과도 같은 도르트문트 시절
프리시즌에
지속적으로 기회를 얻게 되면서
도르트문트에서의 지동원의 활약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걱정은
지동원이 경쟁해야할 팀 동료들은
로이스, 미키타리안 등
실력이 너무나도
좋은 선수라는 점.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1군에서 이탈하더니
설상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엔트리에도 탈락.
오잉? 불안하다?
싶었더니
결국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1군 공식 경기를
단 1경기도
뛰지 못한 채
팀을 떠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아우크스부르크 복귀 -> 마인츠 이적
꽤나 오랫동안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뛰었으나
지동원의 문제점은
득점이 너무 없다는 점.
사실, 경기력은 나쁘지 않고
워낙 많이 뛰는 스타일이라 팀에게는
도움을 주지만
스탯이 너무 없다.
18-19 시즌까지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뛰면서
꾸준하게 주전급으로
중용 되었으나
득점력은 굉장히 낮은 편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국내 언론에서조차
지동원에 대한 기사나 관심도가
낮을 수 밖에 없었다.
.
.
.
그리고 마인츠로 이적했다.
3년 계약을 맺었고
마인츠 역시 구자철과 박주호가 뛰었던
친한 구단이라는 점에서
지동원에게도
좋은 이미지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나
고질적인 부상 부위였던
무릎이 말썽을 일으키기 시작하면서
팀에서 이탈하고
계속해서 재활의 시간들이
이어지게 되었고
결국 첫 시즌,
4경기 출전에 출전시간을 다합쳐도
100분이 되지 않았다.
20-21 시즌,
겨울이적시장에서 임대를 통해
독일 2부리그로 건너갔고
그곳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어느정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으나
한계가 있었고
결국 계약기간이 남았으나
마인츠와 최종적으로
계약을 마무리 짓기로 합의함에 따라
FA가 되었고
현재 K리그 복귀설이
유력한 상황이다.
국가대표로써의 지동원
2010 광정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획득에 기여한
주축 선수였고
중요한 동메달 결정전 이란 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동메달의 주축으로 활약한 바 있으며
8강 영국 전에서
선제골의 주인공이었고
대회 전체적으로 경기를 돌이켜보면
폼이 나쁘지 않았다.
.
.
.
2011 아시안컵에서
국대는 아쉽게 우승에 실패하긴 했으나
지동원은 4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구자철과 활약도가 매우 좋았고
결국 이때의 활약으로
선덜랜드 이적이 가능했다.
그 후에도
꽤나 꾸준하게 국대에 승선했으나
동포지션의 좋은 선수들이
많다는 점에서
주전에서 밀렸고
클럽에서 활약도가 들쑥날쑥이라
국대에서도
주전으로 뛰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
.
.
2014 브라질월드컵
홍명보호 최종 엔트리에 합류하여
월드컵을 경험했고
2경기를 뛰었으나 활약도는
특별함은 없었다.
최근, 벤투호에서도
2019년 3월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엔트리에 합류했으나
활약은 미비했고
그 후에는
부상이 길어짐에 따라
국대 승선도 멀어진 상황이다.
A매치 55경기 11골
지동원에 대한 TMI
01. 스트라이커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이다
사실, 나도 지동원의 포지션을
스트라이커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최전방 공격수보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선호하고 있으며
이 위치에서 뛰었을 때에
장점이 살아난다.
아무래도 2011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공격수의 롤의 활약으로
이미지가 공격수가
많이 굳어진 듯 하다.
.
.
.
02. 유병수와 자주 비교되곤했다
2010년, 유병수와 지동원의
활약도는 굉장히 좋은 편이라 국내 언론과 팬들은
두 선수를 서로 비교하며
관심도가 높았던 적이 있다.
.
.
.
03. 전남에 대한 사랑이 각별하다
선덜랜드 진출을 확정 지은 후,
전남이 아니라면 K리그 어디에서든
뛰지 않겠다라는
충성적인 발언을 한 바 있으며
이적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바이아웃을 포기하는 의사를 통해
전남 구단에게
거액의 이적료를 남겼다.
또한 또 다른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성장세를 가진 곳은
레딩 유학이 아닌
전남 시절이라는 발언을 하는 등
그의 전남 구단을 향한
애정어린 표현에
팬들 역시
그를 굉장히 좋아한다.
.
.
.
04. 농구선수 김단비와 닮았다
농구선수 김단비와
외모가 정말 닮은 편이라 인터넷상에서도
두 선수를 함께 비교해둔
사진들이 종종
모습을 드러내곤했다.
모비스 소속의
최진수 역시 닮았다는 의견이
존재하기도한다.
.
.
.
05. 강지영의 큰언니와 결혼했다
지동원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는데
더욱더 이슈가 되었던 건
아내의 막내동생이
걸그룹 카라 출신의 강지영이었던 것.
.
.
.
06. 아우크스부르크의 사랑을 받는 남자
공격수로써
워낙 득점이 없는 편이라
오히려 국내 팬들이
왜 아우크스부르크는 득점도 없는
지동원을 안고 가냐? 라는
말도 오갔는데
이 말은 사실과 다르다.
오히려, 지동원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이적을 도모했으나
구단에서 지동원에 대해서
깊은 애정을 보이며
계속해서 기용하는 등
지동원 자체와 플레이에 대해서
만족하는 듯.
사실, 득점만 없을 뿐이지
지동원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장점들은
굉장히 많은 편이다.
.
.
.
07. 국가대표로 저평가되는 부분이 있다
이것 역시 스탯과 연관이 있다.
지동원은 조광래호에서 11경기 8골이라는
환상적인 스탯을 통해
국대의 미래로
평가를 받았으나
그 후, 부진을 거듭하는 등
국대에서 멀어지며
팬들에 대한 평가도 낮아진 케이스.
하지만, 본래 지동원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가 아니고
국대에서도 본인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뛴 적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그는 확실히 저평가된 부분이 있다.
.
.
.
08. K리그 리턴? FC서울 영입 가능성
오랫동안 유럽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온 지동원이
K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있다.
그리고 이적팀은 친정팀 전남이 아닌
FC서울이 유력한 상태.
본래 전남과
먼저 협상을 한 듯 보이지만
연봉에서 의견 차이가
심한 상황이라
FC서울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루카 돈치치 올림픽 진출, S급 1명이 보여준 퍼포먼스와 영향력 (0) | 2021.07.05 |
---|---|
페페 레알마드리드 포르투갈 레전드 수비수, 깡페페 멘탈 쓰레기란 불명예 (0) | 2021.07.02 |
이청용 국가대표 커리어 정리 및 흥미로운 TMI 모음! (0) | 2021.07.01 |
이청용 블루 드래곤 대한민국 최고 테크니션, 톰 밀러 개객끼로 바뀐 커리어 (0) | 2021.07.01 |
누누 산투 손흥민 새로운 스승, 토트넘 무리뉴 후임자 찾기 너무 어렵다 (0) | 2021.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