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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외모, 화려한 플레이로 인기를 모았던 선수

대한민국 국적

스몰 포워드 포지션을 가진 농구선수로

그의 전성기는 연세대 시절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아마추어 시절,

눈부시고 화려한 플레이

인기를 모았으나

정작 프로무대에서는

불운의 부상, 그리고 애매한 포지션으로

빛을 발하지 못한 선수.

 

은퇴 후,

명지고등학교 코치는 물론

KBL 해설위원으로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KBL에 오기 전까지

운동능력이 남달랐던 연세대 시절

99-00 농구대잔치

결승에서 보여주었던 장면으로

김동우의 덩크.

 

이 장면만으로도

김동우가 아마추어 시절,

얼마나 탄력이 넘치고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 였는 지

살짝 유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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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중학교 3학년 시절,

190cm에 가깝게 키가 커버리자 

학교 농구부 코치가

권유해서

굉장히 늦은 나이에

농구를 시작한 케이스

운동신경이 있었는 지 빠르게 적응하며

곧장 팀의 에이스.

 

1년 선배,

정훈이 전학을 가게 되면서

팀내 비중은 자신에게 더욱 쏠렸으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팀을 홀로 이끌며

명지고를 상위권으로 이끌더니

결국 그러한 활약으로

연세대로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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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외모

196cm라는 큰 신장에도

크로스오버 드리블이 가능하고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플레이

" 연세대의 서태웅 " 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여자 팬들에게도 

인기가 벌써 많은 선수였고

 

실력도 승승장구로

성장세를 이루고

특히, 매 경기마다 3~4개의 덩크 슛

보여주는 등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부상 전,

대학시절이 

김동우의 최고 전성기 시절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는 수준.

 

결국 연세대 졸업반 때에도

수많은 대회에서

팀을 우승 시키며 독보적인 활약을 보였고

2003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울산 모비스에 지명되며

프로의 꿈을 이룬다.

 

 

 

 

 

 

모비스 데뷔, 그리고 시련의 시간들

부상과 재활의 연속

데뷔 시즌,

유재학 감독은 김동우를 준주전급으로

활용하며 나름 쏠쏠했으나

시즌을 치르다가

당했던 부상이

어쩌면 김동우 본인 농구 커리어에서

가장 치명적인 부상으로

자리 잡게 되는데

 

사실, 김동우의 인대 부상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병원 진단을 받으며

고통을 감뇌하고

시즌을 계속해서 치뤘는데

알고보니

인대가 거의 끊어진 상태에서

2년동안 뛰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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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심각성을 깨닫고

큰 병원으로 이동하여

수술을 하려 했으나

국내에선 도저히

수술을 불가능한 상황.

그렇게 일본으로

건너가 수술을 하려고 했으나 그 곳에서도

지금 상황은 너무 심각하며

수술이 불가능.

 

결국, 유재학 감독 등

모비스 구단 측이 발벗고 나서서

독일까지 찾아갔으나

유명 주치의 역시

이런 케이스는 너무나도 심각한 케이스라

수술이 가능한 지

체크해볼테니

시간을 달라고 할 정도...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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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렵게

수술을 했고 어느정도 회복했으나

그가 가지고 있던

엄청난 운동능력은 상실되었으며

공익근무요원 등

또 2년간 시간을 보내며

재차 수술하는 등

수술과 재활, 회복의 반복이 

계속해서 이루어지는

암흑의 시기.

 

한쪽 다리의 부상을 안고

완전한 회복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다보니

멀쩡하던 쪽도

무릎에 이상이 생기게 되면서

설상가상으로 김동우는

완전한 몸을 가지고 시즌을 치른 적이 없는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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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12-13 시즌을 앞두고

모비스가 혼혈 문태영 영입이 확실시 되면서

롤이 어느정도 겹치는

김동우를 포지션 정리

샐캡 정리일환으로

무상으로 서울 SK로 보내주게 되면서

김동우의 모비스 생활은

끝을 맺게 되었다.

 

김동우를 1순위로 영입했던

유재학 감독은

나름대로 김동우를 중요 자원으로 여기며

여러가지 역할을 수행시키는 등

활약에 도움을 주었으나

결국 부상크리로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되었다.

 

 

 

 

 

SK -> 삼성 -> 그리고 은퇴

그의 마지막 소속팀이 삼성

서울SK로 이적했으나

출전시간도 거~의 없는 편이라

12인 스쿼드만

채우는 수준.

결국 2014년 1월,

우승연과 1:1 트레이드되는 방식으로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오히려

포워드진이 얇았던

삼성에서 어느정도 기회를 얻으며

한 경기 16점을 넣는 등

가지고 있던

클래스를 보여주기도 했지만

폼도 떨어지고

풀타임을 뛸 수 있는

체력과 몸 상태가 아니라는 점에서

한 경기 기준,

10~15분 내외의

출전시간을 기록하면서

벤치 자원으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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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시즌에는

8연패를 달리고 있던 삼성의 연패를 끊는

극적인 3점 버저비터를 넣으며

팀에게 승리를 안기기도했다.

 

하지만, 결국

해당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었으나

그를 원하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으며

결국 현역은퇴를 선언했다.

 

 

 

 

 

 

김동우에 대한 TMI

 

 

01. 전형적으로 부상이 아쉬운 선수

 

196cm의 큰 키에

길거리 농구를 경험하며 익혔던 

드리블을 바탕으로

내외곽 플레이를 모두 겸할 수 있으며

특유의 뱅크슛을 바탕으로

3점 능력을

지녔다는 점에서

장점만 생각한다면

KBL에서 독보적인 스타일을 가졌던 

유형의 선수라 할 수 있으나

큰 부상으로 인해

빛을 받지 못했던 너무나도 아쉬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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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바로 이 버저비터이다

youtu.be/JnU3Wy34IM8

게임으로도 구현하기 힘들 것 같은

요상한(?) 자세로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삼성의 8연패를 

종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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