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모비스와
5년 재계약을 맺었던 전준범이
결국 트레이드를 통해
전주KCC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전준범이 KCC로 가며
KCC에 있던 김지후와 박지훈이 이적하는
1:2 트레이드가 이루어진 것.
마지막 날,
모비스와 재계약했지만
전준범이 사인 앤 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상황 속
생각보다 빠르게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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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는
팀들에게는
빠르게 정리할 것을 정리하고 움직이는 게
더욱더 낫다고 보여지며
울산 모비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전준범이 팀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도전을 한다는 것,
그리고 이미 트레이드를
했던 이력이 있는
KCC와 모비스의 관계와 행보가
주목되고있다.
모비스에 합류할 김지후와 박지훈
전준범을 떠나 보내면서
모비스는 김지후와 박지훈을 받아들인다.
우선, 김지후는
한때 KBL를 대표할 수 있는
슈팅가드로 유망함을 입증한 바 있으며
팀에서도 주전으로
뛰었던 이력이 있는 선수이다.
다만, 어느순간
폼이 떨어지며 20-21 시즌에는
벤치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졌고
본인 스스로에게도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에서
울산 모비스 유니폼을
입는 것은
스스로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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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도 비슷한 케이스이다.
그는 지난번
라건아-이대성이 중심이 되었던 트레이드에
임대형식으로
모비스에 입단한 바 있으며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하지만, 계약상
그는 다시 KCC로 돌아가야했고
그곳에서는 기회를
많이 부여받지 못하며
역시 벤치에 있는 시간들이 많아진 상태.
김지후보다
오히려 박지훈에게
모비스행이 반가울 수 있으며
공격, 수비에서
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던
유재학 감독이
그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이 높다.
전준범, KCC와 궁합은?
모션 오펜스를
가져가는 KCC 전창진 감독 밑에서
전준범은 어떠한 모습을
보여주게될까?
이정현, 정창영 등
KCC 가드진들은 두터운 편이지만
전준범과 같은
전형적인 3점 슈터는
없다는 점에서
그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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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계속해서 뛰고
움직여야하는
KCC 농구에 적응을 할 수 있을 지,
전창진 감독 역시
본인과 맞지않다고 판단되면
기용을 하지 않기에
일단 그를 원했기에 데려왔기에 초반에는
기회를 많이 부여받겠지만
적응하는 것은
전준범 스스로의 과제이다.
모비스 팬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준범 데이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이슈를 끌었던 선수가
이적을 하게되서
너무 아쉬운 마음이 크지만
전주KCC라는
새로운 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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