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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영화를 리메이크한 완벽한 타인

2018년에 개봉한

영화 완벽한 타인은

현대인들에게는 필수품이 되어버린

핸드폰을 통해

커플, 부부, 친구들이

게임을 통해

비밀이 들어나면서 그 속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나서는

무언가 찝찝함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되었다.

 

출연하는

배우들의 네임벨류도 화려한데

유해진, 이서진, 조진웅,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등

 

이 영화가

더욱더 흥미진진했던 건

확실히 연기력이 좋았던 배우들의

케미가 좋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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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왠만하면

부부, 애인끼리

같이 보는 걸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핸드폰, 우리는 다 오픈 할 수 있을까?

이 영화가 이탈리아 원작이란 게 흥미롭다

무언가 영화를 이루는 코드가

유럽, 미국보다

아시아 쪽에 가깝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들었는데

원작이 이탈리아 영화라는 사실에서

조금은 흥미로웠다.

 

이 영화의

최대 소재는 바로 " 스마트폰 "

집들이로 모인

이들은

갑작스럽게 게임을 제안한 예진(김지수)에 의해

핸드폰을 모두 꺼내놓고

식사를 하면서

오는 모든 연락, 메일

함께 오픈하고 공유하기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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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스마트폰은

생각보다 나의 많은 영역을 

다 담고있다.

문자, 전화목록, 영상내역, 결제내역 등

자신의 모든 것들이

스마트폰 하나에

담아져있기에

완벽한 타인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말은 하지 않지만

넘나 긴장한다.

 

그리고 

하나 둘씩 울리는 핸드폰,

이 영화의 묘미는

다양한 전개가 진행되면서 배우들의 케미

자연스러운 연기력
영화를 제대로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조금은 불편하게 여겨졌을 소재

핸드폰 바꾸기를 시도하는 태수(유해진)

영화 완벽한 타인은

생각없이 그 자체를 즐기면

흥미롭지만

세세하게 살펴보면

누군가에겐 불편할 수 있는 접근

여러차례 등장하는데

 

남자들끼리

불륜, 바람피는 걸 비밀

지켜준다던 지,

영화에서 동성애나 이혼한 사람들을

비하하는 듯

발언을 한다던 지

보는 시각이나 상황에 따라

불쾌하게 여겨질 수 있는

요소들이 가득 담겨있다.

 

또한, 영화의 주인공들 자체

모두 불륜이나 비밀들을

하나 이상씩

가지고 있다는 걸

기본 베이스로 한다는 점에서도

일부 네티즌들에게

불편하다는 평을

받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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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영화는 영화대로

그냥 흥미로운 요소로 보면

전~혀 문제로

여길 내용들이 

때에 따라 아닐수도있다.

 

 

 

 

 

티키타카가 훌륭했던 영화

주인공들의 연기 호흡이 굉장히 훌륭하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석호-예진 부부의 집에서 거의 모든 내용들

러닝타임을 소화하고있다.

 

그만큼 제한된 공간에서

주인공들이 지속적으로 대화를 오가며

스토리가 흘러가는데

워낙 호흡이 좋아

티키타카를 

보는 재미가 있다.

 

유머러스한 요소들도

굉장히 많고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3번 보았는데

텀이 있기는 했지만

볼 때마다

이어질 내용들을 알고 있으나

배우들의 연기 자체가

너무 좋고 유쾌해서

항상 웃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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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비밀은 가지고있다.

그리고 불륜, 바람을 피지않는 보통의 지극히

일반적인 정상의 커플이라도

이 영화를

굳이 같이 봐야할까?

 

흠... 왠지 이 영화는

혼자 반차를 내고 조조영화로

혼자 깔끔하게

보기에 괜찮은 영화의 느낌이랄까?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 좋다ㅎㅎ

 

 

 

 

 

영화 완벽한 타인에 대한 TMI

 

 

01. 결말 반지 장면은 영화 "인셉션"의 오마주이다

 

이 영화의 결말은

세경이 반지를 내려놓으며

테이블 위에서

반지가 계속 돌아가게되는데

어디서 많이 본 장면으로

맞다, 바로 영화 인셉션의 그 유명한 장면.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실제로 영화 인셉션을 오마주했으며

각본을 쓸 때에는

이 게임을 하지 않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쓰기는 했으나

영화 앞부분이 실제이며

오히려 결말부분이

가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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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무려 9명의 목소리 출연이 있다

 

스마트폰을 소재로 했던 영화라서 그런 지

목소리 출연이 많았는데

무려 9명의 배우들이

목소리 출연했다.

영배의 아버지는 이순재,

그 외에도

라미란, 조정석, 김민교, 진선규, 정석용 등이

목소리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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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이 영화의 소재는 "술게임"이 되기도 했다

 

스마트폰을 올려두고

술자리에서 모든 걸 공유하는 방식의 게임이

실제로 이 영화 이후에 여러 곳에서

잠시 유행한 바 있으며

미술 담당 스태프가

이 게임을 했다가

15분만에 큰(?) 사건이 발생했던 썰을

방구석 1열 프로그램에서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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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생각보다 제작비가 많이 들어갔다

 

제한된 장소에서

주인공들의 대화를 중심으로 영화가 이어지다보니

제작비가 저예산이지 않을까 싶지만

순 제작비는 58억이다.

아무래도 친구들의

성공을 보여줄 수 있는 집 인테리어나

소품들이 제작비를

높였을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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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보헤미안 랩소디와 맞붙어 나름 선전했다

 

그룹 "퀸"의 전기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고

워낙 이 영화가

터져서 흥행 순위에서

밀릴 것이라는

의견들이 많았으나

결과적으로 500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나름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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