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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주말에 차를 가지고 데이트를 떠나다보니, 서울을 벗어나 외곽지역에서 노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 데이트를 마음 먹은 날. 힙지로 을지로와 명동 쪽으로 코스를 정했는데 원래 가려던 카페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우연히 다른 곳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 79파운야드 "

 

 

 

 

본점은 망원동?

 

외관부터 실내까지 민트색을 중심으로 꾸며진 디자인이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사실 민초파는 전~~혀 아닌데 민트색은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색감에 이끌려서 살짝 스마트폰으로 이곳 리뷰를 찾아보고 들어섰는데 느낌이 나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접하는 공간이자 이름이었는데 찾아보니 전국방방곡곡에 생각보다 매장이 많았다!

 

냅킨에서 카페창업문의이라는 문구를 발견한 걸로 보아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고 조금씩 영역을 넓혀가는 느낌??

본점은 망원동이라고 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본점도 가보고 싶다.

 

 

 

 

 

 

 

 

 

크로플 맛집? 눈이 맛있는 풍경

 

매장 자체가 큰 편은 아니었는데 굉장히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 게다가 카운터쪽으로 쭈~~욱 크로플, 케이크 등 디저트류가 펼쳐져 있는데 눈을 제대로 사로 잡았다! 분명 간단하게 커피를 마실 생각이었지만 이렇게 이쁘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 법...

 

꽤나 핫했고 지금까지도 핫한 크로플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다.

크로플 맛집으로 알려진 것 같고 케이크도 맛있어보이는 것들이 많아서 다 먹고 싶었지만

욕심 부리지 않고 크로플 1개, 케이크 1개만 선택... 그리고 따뜻한 커피까지!

 

 

 

 

 

 

 

 

 

 

크로플 굿! 케이크도 쏘쏘!

 

크로플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빵, 케이크라면 다좋기 때문에 만족스러웠다 :)

갈릭 크로플이었는데 갈릭 맛은 처음이라 독특하기도 하고 갈릭 콘프레이크가 식감을 더욱더 재밌게 해주는 느낌? 함께 고른 케이크는 조금 더 부드러웠다면 어땠을까? 싶기는 했지만 충분히 맛있었다.

 

커피도 쏘쏘한 편이고 일단 분위기 자체가 유럽 감성이 뿜뿜하는 곳이라 예전 유럽 여행을 하면서 들렸던 아즉한 분위기의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느낌도 들었다.

 

 

 

 

 

 

을지로에서 만난 유럽 느낌

 

곳곳의 분위기가 유럽 느낌이 짙은데 개인적으로 영국 런던의 느낌이 물씬 느껴져서 만족스러웠다. 날이 좋을 땐 창문과 민트색 대문(?)을 활~짝 열어놓는 듯 한데 이 날은 갑작스럽게 덥다가 초겨울급으로 추워진 날씨라 저녁이 되어가니 직원 분이 문을 닫으셨다.

 

위치도 포포인츠 명동 호텔 1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역에서도 가깝고 개인적으로 이 곳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다음날, 조식을 먹지 않는다면 이곳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는 코스도 괜찮을 것 같다 :)

 

우연하게 발견한 곳이지만 그것이 성공했을 때의 즐거움이 더 큰 법!

오랜만에 만족스러운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던 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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