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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해외여행이 막히다보니 자연스럽게 국내여행으로 발길을 돌리게 되는 것 같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공주-부여로 이어지는 짧은 여행을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는 공주보다는 부여가 만족스러운 여행이 된 것 같다! 공주는 시이고 부여는 군이라 기대감은 공주가 컸는데 오히려 자연스럽고 고풍스러운 유적들을 많이 볼 수 있는 부여가 좋았고 그런 여행을 추구하신다면 부여는 꼭 가시길!!

 

 

 

 

부여 맛집 검색 -> 리뷰가 가장 많은 곳

 

공주/부여 여행을 계획하며 난감했던 건 특별한 맛집이 없다는 것... 부산하면 돼지국밥! 제주도하면 고기국수! 이런 식으로 딱 떨어지는 음식이 없어서 고민하다가 부여 맛집을 검색하면 리뷰가 가장 많은 장원막국수를 선택했다.

 

리뷰는 부여 맛집을 검색했을 때, 독보적으로 많이 나오는 곳인데 최신순으로 체크해보면 위생적으로 별로다, 맛이 기대이하인 것 같다 등 부정적인 것들이 많아서 가지말아야 하나? 했지만 그래도 쌓인 리뷰를 믿어보자라는 생각으로 가게 되었는데 일단 결과부터 말하면 대만족이다!!

 

가게 외부 모습은 굉장히 오래된 느낌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데 일부 리뷰에서 위생을 지적하는 이유는 오래된 가게를 리모델링 없이 계속 운영하는 것 때문일 듯? 식사는 외부와 내부로 나뉘어져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식사를 하면서 위생적으로 불쾌함을 느꼈던 부분은 전~~혀 없었다.

 

 

 

 

 

 

메인이 막국수인데 존맛은 수육?

 

3명에서 수육 한접시에 막국수 3개를 시켰다. 수육은 19,000원인데 처음엔 양이 적어보였는데 3명에서 먹기에 살짝 아쉬운 감이 들기는 하지만 양도 괜찮은 편! 2명에서 오면 막국수 하나씩 먹고 수육 시키면 배부르게 먹을 양이다! 

리뷰에서 장원막구수의 절대적인 메인은 수육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먹어보니 정말 메인이 수육이다! 너무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 막국수에 수육을 싸먹으면 금상첨화다 정말...ㅎㅎ

 

 

 

 

 

 

 

 

 

막국수도 기대이상

 

막국수는 7,000원이다. 위치적으로도 낙화암을 보러갔던 곳과 가깝기 때문에 아침 일찍 방문해서 구경하고 장원막국수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서 방문했더니 웨이팅 거~의 없이 바로 입장 할 수 있었다!

 

리뷰를 보니, 2시간 웨이팅을 했다는 사람도 있던데 시간대를 잘맞춘다면 오랜 기다림 없이 들어 갈 수 있을 듯? 정말 부들부들 야들야들 수육을 막국수에 싸먹으면 최고다! 막국수도 너무 평범하다는 의견들이 있었는게 개인적으로는 간도 잘맞고 면도 훌륭한 수준?? 오히려 안좋은 리뷰를 너무 많이 보고가서 기대감이 제로에 가까워서 그런지 만족도가 더욱 높았던 것 같다!

 

 

 

 

 

 

 

 

 

 

부여 맛집으로 충분하다

 

일정이 짧기도 했지만 부여 맛집을 찾는 게 어지간히 어려웠는데 부여 여행을 한다면 장원막국수는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들러서 먹을만 한 것 같다! 주차공간도 넓직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시면 주차는 무난 할 듯 하고 가게 아래쪽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올라오는 길에 뻥튀기를 파시는 아주머니가 소소하게 맛보라고 주시기도 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부소산성, 낙화암 등 유적지들과 위치가 굉장히 가까운 편이고 근처에 공원도 가까워서 겸사겸사 구경도 하고 간단한 식사를 하기에도 안성맞춤!

 

확실히 리뷰는 상대적이고 개인적인 의견이 반영된 것이라 직접 먹어보지 않으면 쉽게 판단하기는 힘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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