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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적

파워 포워드와 센터 포지션의 농구선수로

노비츠키 이후 유럽 선수로는

NBA 무대에서 

가장 화려한 시절을 보낸

빅맨으로 평가된다.

 

깔끔한 슛터치

빅맨으로써의 능력은 물론이고

좋은 BQ를 통해

기회 창출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파우 가솔은 지속해서

더 좋은 평가를 받을 가능성이 높으며

최근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정든 코트를

떠나게 되었다.

 

 

 

 

유럽에서의 파우 가솔

만 16세의 어린나이에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는데

이미 기량이

너무 좋은 상태라

곧장 주전으로 활약했다.

 

1998년 

FIBA가 주관하는

유럽 챔피언쉽에서 우승을 이끌며

유소년 시절을

화려하게 보냈고

FC 바르셀로나 1군에 합류하여

초반에는 부진한 듯 했으나

곧장 적응하며

역시나 주전이 되었다.

 

00-01 시즌에는

바르셀로나를 우승으로 이끌며

파이널  MVP를 수상했고

세계 대회에서도 

이미 기량이 검증되었던 그는

최고의 무대인

NBA로 떠나게 되었다.

 

 

 

 

NBA 입성, 멤피스의 가솔

2001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

애틀란타에 지명되며

NBA 무대에 데뷔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드래프트 당일에

멤피스에 지명된 압둘 라힘과 곧장 트레이드되어

곧장 유니폼을 바꾸게 되었다는 것.

 

시즌 시작 전,

언론과 전문가들의 대부분의 평가는

미드레인지 게임이 특징

빅맨으로 분류 되었으나

그것은 오산이었다.

 

리그에 돌입하자

파우 가솔은 거친 MBA에서도

몸싸움에 밀리지 않고

파워있는 모습과 함께 골밑을 지배했고

첫 시즌부터 환상적인 폼으로

신인왕을 수상했다.

시즌 성적은

17.9점과 8.9리바운드, 2.1블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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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부터

파우 가솔은 멤피스 골밑의 주전으로

대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기 시작했는데

다만, 아쉽게도 

멤피스 팀 자체가 강팀도 아니고

인기 구단이 아니라

주목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다.

 

멤피스 구단의

득점, 리바운드, 블록, 자유튜

다양한 기록들의 1위로 자리매김하고

리그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승승장구했고

2006년 FIBA 세계 대회에서도

자국 스페인을 우승을 이끌면서

MVP를 수상하며

개인 커리어를 높였다.

 

그리고 결국

파우 가솔의 개인적인 능력을 탐냈던

LA 레이커스 구단에서

그에게 관심을 보여

트레이드를 통해

그를 품게 되었다.

 

 

 

 

우승반지 획득, LA레이커스 시절

샤킬오닐이 떠나며

코비 혼자 팀을 이끌고 있던 레이커스는

든든한 빅맨이 필요했고

구단의 선택은

파우 가솔이었다.

 

파우 가솔을 데려오기위해서

콰미 브라운, 크리텐튼, 아론 맥키와 함께

마크 가솔 드래프트권

2008/2010 1라운드 드래트프 픽까지

내주는 퍼주기 트레이드를 

감행했고 

그만큼 가솔을 원했다는 것.

 

그렇게 레이커스에 합류한 가솔은

든든한 자원이 되어

코비와 함께

1,2 옵션을 나누어 가지며

원투펀치의 위력을 보여주었고

파이널에서 보스턴에게

지기는 했으나

미래의 우승을 기대하게 만드는

전력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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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연속 파이널 우승을 이끌며

우승 반지를 따냈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올스타에 뽑히고 올 NBA팀에 선정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다.

 

파이널 MVP는

코비 브라이언트에게 돌아갔으나

2옵션 가솔은 꾸준했고

오히려 중요한 순간에도

기복이 있는 코비에 비해서

가장 꾸준하게

활약한 선수는 가솔이었다.

 

아쉽게 댈러스에게 패하며

쓰리핏에 실패했고

12-13 시즌,

야심차게 내시와 하워드를 영입하며

일명 F4를 꾸렸으나

점점 더 노쇠화한다는 점에서

생각보다 성적이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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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 시즌까지

파우 가솔은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고

30대 중반이 되어

노쇠화가 오는 과정에서도

레이커스에서

그나마 꾸준하게 활약을 보여주었고

부상중인 코비를 대신하여

에이스 역할을 해주기도했다.

 

그리고 결국

시즌이 끝난 후,

레이커스를 떠나 새로운 도전

나서게 되었고 그곳은

시카고 불스였다.

 

 

 

 

그 후의 행보, 그리고 은퇴

시카고 불스에서는

노아, 깁슨 등 수비력이 좋은

빅맨들이 있기에

자신은 공격력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1경기 46점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보였다.

 

2015년에는

형제가 모두 올스타전에 나서며

형제 대결을 펼쳤고

시즌 후에는

마크 가솔과 파우 가솔 모두

올 NBA팀에 이름을 올리며

뜻 깊은 해가 되었다.

 

시카고에서의 마지막 시즌은

에이스 로즈와 버틀러가

모두 빠진 채

가솔이 팀을 이끌며

꾸역꾸역 버티는 중있고

결국 시즌 후,

FA가 되어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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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3000만 달러 계약으로

샌안토니오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사실, 이 시기에는

케빈 듀란트가

골든 스테이트로 이적하게 되면서

이슈를 몰았고 가솔 역시

우승권 팀으로 가고 싶다

인터뷰를 했기에

골스 합류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결국 그의 선택은 샌안토니오였다.

 

포포비치 농구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BQ가 좋은 선수답게

조금씩 적응했고

기존 커리어에 비해

훨씬 더 3점슛 비율을 높였고

성공률도 높은 편.

 

수많은 경험을 통해

플레이오프에서도 쏠쏠했지만

세월은 무상했고

공격에선 좋은 자원이었으나

역시 수비에 한계를 보이며

2019년 3월,

바이아웃 형태로

샌안토니오와 이별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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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동부의 강호

밀워키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지만

곧장 부상을 당하게 되면서

3경기 출장에 그쳤고

팀은 플레이오프 무대에 진출했으나

역시 뛰지 못했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포틀랜드와 1년 계약을 했지만

역시 부상으로인해

1경기도 뛰지 못한채

방출되었다.

 

가솔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

선수생활을 이어갔고

약 20년만의 복귀였는데

백전노장으로써 쏠쏠하게 활약을 보여주었고

2021년 10월,

현역 은퇴를 선언하면서

코트를 떠나게 되었다.

 

 

 

 

 

파우 가솔에 대한 TMI

 

 

01. 유럽 최고의 빅맨이다

 

노비츠키와 함께

유럽 최고 수준의 역대급 빅맨으로 평가되며

동생 마크 가솔도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만

전체적인 능력은 형이

더 좋은 평가를 받는 편.

파우 가솔은 우선 다재다능함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BQ가 뛰어나기 때문에

전술적인 활용도가

굉장히 높은 선수이기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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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비미국인 최초의 NBA 신인왕 수상자이다

 

NBA 역사상

비미국인이 신인왕을 받은 사례는

총 4명에 불과하며

파우 가솔이 최초이다.

그외에는 앤드류 위긴스(캐나다), 벤 시몬스(호주),

루카 돈치치(슬로베이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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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의대 출신이며 어머니도 의사이다

 

엘리트 출신이며

의대에 진학했는데 어머니의 직업이

의사여서 영향을 받은 듯 하다.

실제로 레이커스 시절,

어린이 병원에 봉사활동 형태로 나갔을 때에

격려 뿐만 아니라

그곳의 의사진들과

의학적인 용어로 종종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보이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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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무려 5개 국어를 할 수 있다

 

영어, 스페인어, 카탈루냐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를 할 수 있으며

무려 이탈리아어와 프랑스어는 

독학으로 깨우쳤다.

코비도 스페인어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경기를 치르며

상대 선수에게 전술적으로

들키지 않기 위해

스페인어로 대화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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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취미가 고급진 편이다

 

역사소설을 주로 읽으며

키보드로 클래식 연주를 즐겨하는 취미가 있다.

오페라 공연도 자주 보는 등

음악적으로

관심이 많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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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두 명의 동생 모두 농구선수이다

 

너무나도 유명한

마크 가솔은 NBA에서 함께 뛰면서

같은 해에 올스타전에 뛰며

형제 대결을 펼치는 등

형만한 아우가 없다고는 하지만 동생 역시

NBA에서 꾸준하게 활약했다.

1993년생의 동생

아드리아 역시 나이 차이가 많이나며

역시 농구선수로 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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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국제대회 최고의 빅맨이다

 

전성기 때를 포함하여

스페인 국대의 파우 가솔은

미국 드림팀 센터들과 비교했을 때에도

최고로 꼽히는 센터였다.

물론 사기적인

미국 대표팀에게 지속적으로 패하며

우승에는 실패하는 시기들이

많기는 했지만

파우 가솔에 대한 능력은

넘사벽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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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드라마 출연을 했다

 

레이커스에서 뛰던 시절,

" 넘버스 " 라는 미국 드라마에 본인 역할로

카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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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코비 자녀들의 대부가 되었다

 

코비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그의 아내와 자녀들은

슬픔에 잠겨있을 때,

친분이 두터운 파우 가솔이 대부를 자처했으며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었고

지금까지도 대부로

챙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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