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유튜버 추천 남쌩놈 세계 여행을 꿈꾸는 남자의 편안한 시청기

원래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은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 궁금한 검색은 네이버 -> 유튜브로 넘어간 내 자신을 발견 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그만큼 유튜브는 각종 정보를 생생히 공유 받을 수 있고 특히 너무나도 무서운 이 " 알고리즘 " 이라는 녀석은 내가 좋아하는 부류의 비슷한 카테고리의 영상들을 끝없이 추천해준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너무나도 좋아하는 해외여행을 못가는 상황이 되면서 랜선여행으로 대리만족을 위해서 여행 관련된 유튜브 영상들을 보니, 우연찮게 내 알고리즘에 들어온 채널이 바로 오늘 소개하는 " 남쌩놈 " 이다. 

 

 

 

 

처음 영상을 접했을 때에 얼굴이 동안이라 어리게 봤는데 84년생인가? 그랬던 것으로 보아 30대 후반이니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편이다. 여행 유튜버들은 굉장히 많은 편이며 빠니보틀, 곽튜브 등 유명한 분들이 많지만 이상하게 끌리지 않는 편이라 좀 보다가 말았는데 " 남쌩놈 "은 뭔가 영상을 계속 보게 만드는 편안함이 있다ㅎㅎ

 

남쌩놈 역시 컨텐츠를 업로드하면 꼭 고정댓글에 편안하게 시청해달라는 코멘트를 남기는 편.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전세집 보증금을 뺀 금액을 탈탈모아 세계여행을 떠나는 것. 말이 쉽지~ 누구나 실행에 옮기기 힘든 일을 남쌩놈은 실행에 옮겼다!

 

남쌩놈은 훈훈한 외모에 목소리가 배우 강동원과 흡사해 목소리가 듣기 좋아서 구독과 시청을 한다는 분들도 있다. 정말 댓글을 보기 전에도 나 역시 어? 들어본 목소리인데? 싶었는데 진짜 배우 강동원과 목소리가 비슷한 구석이 많다. 본래 계획은 세계여행을 꿈꿨으며 최종적으로 남미-브라질을 가는 것이 목표였던 것같은데 코로나 시국이 끼면서 거의 동남아에서만 여행을 하다가 최근에는 국내로 돌아온 상태.

 

 

 

 

 

 

 

어그로 없이 편안하게 보는 맛

일부 여행 유튜버들은 각종 어그로를 끌거나 특히 외국 여성들을 영상 썸네일에 두거나 자극적인 내용을 담는 등, 보기 불편한 것들이 있었는데 남쌩놈 영상의 장점은 어그로 하나없이 정말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본인 역시도 가끔 켰던 라이브 방송에 말하길 어그로를 끌어봤자 일시적인 관심을 받는 거라 관심도 없고 이성을 유혹하는 등의 컨텐츠를 할 자신이 없다고 말하는데 정작 세계 여행을 하면서 여러 이성들에게 관심을 받고 깊은(?) 인연을 이어간다.

 

나 역시 너무나도 다시 가고싶은 나라 " 태국 " 에서 반강제적으로 오랜 시간 머무르게 되는데 그곳에서 만난 " 뱅 " 이라는 태국 이성친구와 엄청나게 친해져서 나중에는 그녀의 시골집에서 오랫동안 지내기도 하는데 그 시골에 찍어서 올린 영상들이 인기가 많고 나 역시도 계속 보게되었다. 태국 유명한 관광지들은 많이 가봤지만 태국의 여느 시골의 모습들을 볼 수 있고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만 봐도 힐링이 되는 기분.

 

 

꼭 해보고 싶은 오토바이 여행

내가 남쌩놈 영상을 흥미롭게 보게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 오토바이 여행 " 이었다. 동남아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렌트하여 왠만한 이동수단을 오토바이로 하며 대표 관광지가 아닌 정말 산골 오지 동네까지 돌아다니며 이곳저곳을 여행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고 나 역시 나중에 꼭 해보고 싶은 여행 중 하나가 되었다. 남쌩놈은 최대한 가성비 좋은 저렴한 오토바이를 렌트하다보니 계속 고장이 나고 수리하면서 타는 등, 우여곡절을 겪는다ㅎㅎㅎ

(뭔가 안쓰럽지만 구독자로써는 재미진 장면들...ㅎ)

 

해외여행을 나름 여러 번 가봤지만 차/오토바이 렌트를 통해 여행을 한 적이 없기 때문에 정말 코로나가 끝나서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갈 수 있는 시기가 찾아온다면 차를 렌트해서 보다 여유롭게 여행을 해보고 싶다.

 

 

 

 

 

 

뱅과 그 가족/지인들의 매력

내가 남쌩놈을 구독하기 시작했을 때, 구독자가 3천명이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최근에 보니 구독자가 10만명이 넘은 걸 볼 수 있다ㅎㅎㅎ 와.. 진짜 많이 성장했다.... 구독자가 엄청 급증한 이유 중, 꼭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그의 이성친구 " 뱅 " 의 존재이다. 댓글들을 보면 둘이 사귀는데 왜 안사귀는 척 하느냐, 결혼 언제하냐 등등 다소 짖굳은 내용들을 볼 수 있는데 남쌩놈이 여러 번 밝혔지만 사귀는 사이는 절~대 아니고 좋은 친구 사이이며 코로나가 풀리면 국내로 초대할 계획도 있다고한다. 두 사람 되게 잘 어울리는데 진짜 사귀지는 않는 듯??

 

뱅과 함께 등장하는 사촌동생 니우라던 지, 그녀의 남동생 윗다 등등 그녀의 가족들도 등장하는데 너무 순수해보이고 여유로운 모습이 매력있다. 아마 남쌩놈이 그녀의 시골집에서 생활하는 그 영상들이 인기가 제대로 오른 시기와 맞물리는 것 같은데 정말 그야말로 평화롭다.

 

 

잠시 재정비 시간

남쌩놈은 1년이상 머물렀던 태국을 떠나 우크라이나로 새로운 여행지를 정했지만, 곧장 한국으로 돌아왔다. 향수병이었을까?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어찌 되었든 한국으로 돌아와 자가격리를 하고 백신을 맞은 후 한국 생활을 조금 보여주기는 했으나 영상 주기가 굉장히 느리더니, 최근에는 영상 자체가 아예 안올라오고있다.

 

가장 최근의 라이브 방송을 보진 못했지만 대충 내용을 정리하면 지금 재정비 기간을 가지고 있으며 백신 1차를 맞은 상황이라 2차까지 맞으면 다시 해외 여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한다. 남쌩놈의 또 다른 매력은 현재 유튜브 수익을 위해서 어거지로 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좋은 양질의 영상을 위해 본인의 스타일대로 꾸린다는 것. 구독자 입장에선 그래도 영상이 좀 빨리 올라와주길 바라는 바람이 생기기는 하지만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ㅎㅎ

 

 

 

 

 

 

내 기준에서는 나름 유뷰브 채널 구독하는 게 까다로운 것 같다. 아마 총 10개도 안될 듯?? 그 중에서도 남쌩놈 채널은 여행 유튜브 중, 유일하게 구독된 채널이며 그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여행 유튜브 채널을 찾고 있다면 한번 쯤 보아도 편안한 느낌으로 볼 수 있는 채널일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MZO-3sP1Jty_4q3SIHbUGA

남쌩놈 Nam Ssang